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모델

구글, 실시간 탐험 가능한 가상 세계 생성기 '프로젝트 지니' 공개

게시 확산 지수 48

구글 딥마인드가 세계 모델 지니 3 기반의 실험용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지니'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물리 법칙이 적용된 대화형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구축해 직접 조작하고 탐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 대상이며 생성 시간은 60초로 제한됩니다.

구글, 실시간 탐험 가능한 가상 세계 생성기 '프로젝트 지니' 공개
이미지: blog.google

텍스트나 이미지, 단편 비디오를 만드는 생성형 AI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탐험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Google DeepMind는 1월 29일, 인터랙티브 월드 모델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연구 프로토타입 'Project Genie'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만 18세 이상 Google AI Ultra 구독자를 대상으로 배포가 시작되었으며, 향후 지원 지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걷는 순간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가상 공간

Project Genie는 작년 8월 처음 공개된 범용 월드 모델 Genie 3를 기반으로, Nano Banana Pro와 Gemini를 결합한 웹 기반 프로토타입입니다.

기존의 정적인 3D 맵을 둘러보는 방식과 달리, Genie 3는 이용자가 이동하고 조작하는 행동에 반응해 앞길과 물리 법칙을 실시간으로 추론하며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핵심 기능은 스케치, 탐험, 리믹스 세 가지로 나뉩니다.

스케치 단계에서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세계를 생성합니다. 걷기나 운전, 비행 등 원하는 이동 방식을 고를 수 있고, 1인칭 혹은 3인칭 시점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Nano Banana Pro가 통합되어 있어 가상 세계에 들어가기 전 미리보기를 확인하고 세부 이미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탐험 모드에서는 카메라 각도를 바꾸며 이동할 수 있으며, 갤러리에 올라온 세계를 프롬프트 기반으로 변형해 리믹스하거나 탐험 과정을 비디오로 내려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60초 제한과 조작 지연의 한계

DeepMind는 이것이 어디까지나 초기 연구용 프로토타입인 만큼 기술적 한계가 뚜렷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제약은 한 번에 생성해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 최대 60초로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생성된 환경이 현실 물리 법칙을 완벽히 따르지 않거나 프롬프트와 어긋날 수 있으며, 캐릭터 조작 시 반응이 둔해지거나 지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난 8월 발표 당시 소개되었던, 탐험 도중 텍스트를 입력해 환경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바꾸는 기능은 이번 프로토타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지금까지의 생성 AI가 완성된 미디어를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형태였다면, Project Genie는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 물리 세계를 연산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게임 엔진 없이도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텍스트 몇 줄로 즉시 플레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기획과 프로토타이핑 방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산업적 관점에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 도구를 넘어 AGI와 로봇 연구를 가속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의미가 큽니다. 현실과 유사한 물리적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월드 모델은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동작해야 하는 자율 에이전트와 피지컬 AI의 훌륭한 시뮬레이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성 전에 Nano Banana Pro를 통해 시점과 이미지를 미리 다듬을 수 있게 한 UX 설계는 제어 불가능한 AI 생성물의 단점을 잘 보완한 영리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다만 60초의 짧은 유지 시간과 조작 지연 문제는 실시간 월드 생성에 드는 막대한 연산 비용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당장 일반 사용자가 업무나 게임 대체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지만, 상호작용 가능한 가상 공간의 미래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히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출처 (1)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