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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2.5 업데이트 공개…심층 추론 모드 딥 씽크 탑재

게시 확산 지수 57

구글이 제미나이 2.5 시리즈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복잡한 수학과 코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설을 검토하는 실험적 추론 모드 '딥 씽크'를 제미나이 2.5 프로에 도입하고, 네이티브 음성 출력과 MCP 지원을 추가했다. 2.5 플래시는 제미나이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구글, 제미나이 2.5 업데이트 공개…심층 추론 모드 딥 씽크 탑재
이미지: blog.google

AI 경쟁에서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던 구글이 마침내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구글은 5월 20일 I/O 2025 행사에서 Gemini 2.5 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수치 개선에 그치지 않고 네이티브 음성 출력, 컴퓨터 화면 제어, 개발자 도구 개방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담았습니다.

최고 성능 2.5 Pro와 새로운 추론 모드 ‘Deep Think’

최상위 모델인 Gemini 2.5 Pro는 웹 개발 벤치마크인 WebDev Arena에서 ELO 점수 1415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사용자 선호도를 평가하는 LMArena 전 부문에서도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100만 토큰에 달하는 긴 문맥 창을 바탕으로 비디오 및 장문 분석에서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실험적 고급 추론 모드인 ‘Deep Think’입니다. 답변을 생성하기 전에 여러 가설을 동시에 검토하는 연구 기법을 도입해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2025 USAMO)와 LiveCodeBench 코딩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냈고, 멀티모달 추론 평가인 MMMU에서도 84.0%를 기록했습니다. 안전성 평가를 거치기 위해 현재는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를 대상으로 Gemini API를 통해 우선 제공됩니다.

아울러 PC 화면을 인식하고 작업을 대행하는 Project Mariner의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이 Gemini API와 Vertex AI에 들어옵니다. UiPath, Automation Anywhere, Browserbase 등이 참여해 검증 중이며, 이번 여름 일반 개발자들에게 확대될 예정입니다.

감정을 읽는 실시간 음성과 30% 절감된 Flash

실무용 경량 모델인 2.5 Flash 역시 대폭 개편되었습니다. 추론과 코딩 능력을 강화하면서도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토큰 소비량을 20~30% 줄였습니다. 현재 Gemini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며, 6월 초 API와 Vertex AI에 정식 배포됩니다.

Live API에는 네이티브 음성 출력이 추가되어 톤과 억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목소리에서 감정을 감지해 반응하는 기능과 배경 소음을 무시하고 본인에게 건네는 말에만 응답하는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24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두 사람의 목소리를 번갈아 합성하는 텍스트-음성 변환 기능도 공개되었습니다.

개발자 편의 기능도 충실해졌습니다. 생각 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주는 Thought summaries가 추가되었고, 토큰 한도를 정해 비용을 통제하는 Thinking budgets가 2.5 Pro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앤트로픽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표준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네이티브 SDK 차원에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구글이 폐쇄적인 생태계 고집을 버리고 경쟁사의 표준인 MCP를 전격 수용한 점이 매우 영리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새로운 AI 플랫폼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벽은 도구와 연동 코드를 다시 짜야 한다는 점입니다. MCP가 지원되면서 기존 오픈소스 도구를 쓰던 엔지니어들은 별다른 재작업 없이 손쉽게 Gemini 2.5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경쟁의 초점이 단순 텍스트 지능에서 벗어나 컴퓨터 제어와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Gemin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억 명을 돌파해 ChatGPT(약 6억 명 추정)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이 같은 강력한 기능들이 실제 서비스로 빠르게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화면을 보고 도구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트 환경이 넓어질수록 간접 프롬프트 주입(indirect prompt injection)과 같은 보안 위협은 더 치명적이 됩니다. 구글이 보안 가드레일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완전 자율형 작업 대행을 현업에 맡기기까지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비용 대비 성능과 도구 호환성을 고려할 때, 지금 Gemini 2.5를 테스트해 볼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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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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