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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노코드 AI 앱 빌더 ‘오팔’ 한국 등 15개국으로 확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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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자연어로 AI 미니 앱을 만드는 노코드 도구 '오팔(Opal)'을 한국, 캐나다, 일본 등 15개국에 확대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각적 단계별 디버깅과 실시간 오류 표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다단계 워크플로의 병렬 실행을 지원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구글, 노코드 AI 앱 빌더 ‘오팔’ 한국 등 15개국으로 확대 출시
이미지: blog.google

간단한 사내용 도구나 자동화 위젯을 만들고 싶어도 코딩을 모르면 포기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구글 랩스(Google Labs)는 두 달 전 자연어 대화만으로 미니 웹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AI 실험 도구인 '오팔(Opal)'을 미국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프롬프트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 도구입니다.

구글은 10월 7일 오팔의 서비스 지역을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으로 대폭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확대 대상에는 한국, 일본, 캐나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이 포함됐습니다.

시각적 노드 디버깅과 병렬 처리 지원

구글 랩스의 시니어 제품 관리자인 메건 리(Megan Li)는 당초 가벼운 재미용 도구가 주로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상상 이상으로 정교하고 실용적인 앱들이 쏟아져 나와 글로벌 확장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팔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앱의 설명을 텍스트로 적으면 구글의 여러 AI 모델이 이를 조합해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합니다.

제작이 끝나면 비주얼 에디터 화면에 입력값과 출력값, 생성 단계가 워크플로 형태로 펼쳐집니다. 사용자는 특정 단계를 클릭해 프롬프트를 수정하거나 툴바를 이용해 새로운 단계를 직접 덧붙일 수 있습니다. 완성된 앱은 웹에 게시해 링크 하나로 다른 구글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확장과 함께 워크플로 안정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코딩 없이도 비주얼 에디터에서 워크플로를 한 단계씩 실행해 보거나 콘솔 창에서 특정 단계만 골라 테스트할 수 있는 고급 디버깅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오류가 나면 문제가 발생한 정확한 위치에 실시간으로 표시돼 원인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새 앱을 만들 때 5초 이상 걸리던 초기 반응 속도를 크게 단축했고, 여러 단계가 동시에 돌아가는 병렬 실행도 지원해 대기 시간을 줄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비개발 직군의 기획자나 마케터, 1인 창작자에게 오팔은 아이디어를 즉시 실행해 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개발팀 일정에 기대지 않고도 필요한 미니 도구를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 팀원들에게 링크로 공유하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노코드 앱 제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캔바(Canva), 피그마(Figma), 레플릿(Replit) 등이 비개발자를 위한 앱 프로토타입 제작 도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은 자체 모델 경쟁력을 앞세워 창작 도구의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글이 디버깅 과정까지 철저히 노코드로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기존 AI 개발 도구들은 에러가 발생하면 결국 사용자에게 원본 코드를 보여주며 수정을 요구해 비개발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반면 오팔은 시각적 블록 단위로 오류를 짚어주어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다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오팔은 어디까지나 경량 미니 앱을 위한 놀이터에 가깝습니다.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하거나 복잡한 기업용 사내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동하는 등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은 번거로운 단순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빠른 프로토타입을 뽑아보는 용도로 시험해 보기에 적합합니다.

출처 (2)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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