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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검색 트래픽 급감에 '선호 출처' 버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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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언론사가 웹사이트에 삽입할 수 있는 '선호 출처' 버튼을 출시했다. 독자가 이를 등록하면 구글 검색, 디스커버, AI 오버뷰에서 해당 사이트가 우선 노출된다. 구글에 따르면 선호 출처의 클릭률은 2배 높으며, 이미 34만 5,000개 이상의 출처가 등록됐다.

구글, AI 검색 트래픽 급감에 '선호 출처' 버튼 배포
이미지: techcrunch.com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AI 요약을 띄우면서 웹사이트 트래픽이 급감하자, 피해를 입은 언론사와 퍼블리셔들을 달래기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구글은 8월 20일 웹사이트 운영자가 자체 페이지에 삽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선호 출처(Preferred Sources)' 버튼을 공개했습니다. 독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매체가 선호 출처로 지정되어 구글 검색, 디스커버(Discover), 구글 뉴스에서 더 자주 강조 표시됩니다.

독자가 즐겨찾기하면 클릭률 2배

이 기능은 지난 5월 AI 모드(AI Mode)와 AI 오버뷰(AI Overviews)에 먼저 적용되었던 선호 출처 설정을 외부 사이트로 확대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구글의 출처 설정 페이지를 직접 찾아가 매체명을 검색해 등록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언론사 사이트에 들어온 독자가 바로 버튼을 눌러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5월 출시 이후 이미 34만 5000개 이상의 고유 출처가 독자들에 의해 선택되었습니다.

구글의 이전 조사 결과에서는 검색 결과에 선호 출처가 노출될 경우 독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해 방문할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래픽 감소로 타격을 입은 웹사이트들에게 일종의 돌파구를 열어주겠다는 의도입니다.

구글은 이와 함께 모바일 디스커버 피드를 자연어로 직접 조정하는 기능도 예고했습니다. 카드 메뉴를 누르고 자연어로 원하는 주제를 더 보거나 줄여달라고 요청하면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피드를 다듬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 뉴스 앱에서 오디오 일일 브리핑을 맞춤 설정하는 기능도 지원받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조치가 문제의 근본적인 치료제라기보다는 미봉책에 가깝다고 봅니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꽤 유용합니다. 평소 신뢰하는 IT 블로그나 전문 뉴스 매체를 등록해두면, 구글의 엉성한 AI 요약이나 출처 불명의 짜깁기 글 대신 검증된 기사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전반을 보면 구글이 트래픽 감소의 책임을 퍼블리셔에게 떠넘긴 모양새입니다. 독자들에게 직접 버튼을 누르게 설득하지 못하면 사라지는 트래픽을 감내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강력한 팬덤을 가진 대형 언론사나 유명 브랜드만 살아남고, 검색 엔진의 발견성에 의존해 신규 독자를 유치하던 중소형 웹사이트들은 AI 요약에 가려져 도태될 위험이 여전히 큽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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