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원고를 원클릭으로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Audiobooks' 출시
일레븐랩스가 텍스트 원고를 원클릭으로 고품질 오디오북으로 변환해 배포까지 마치는 'Audiobooks' 기능을 선보였다. 감정 표현이 풍부한 AI 음성과 목소리 복제, 세밀한 장면 연출을 지원하며, 완성된 오디오북은 ElevenReader 및 주요 플랫폼으로 즉시 배포할 수 있어 복잡한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책 한 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일은 그동안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성우 섭외부터 녹음실 예약, 반복되는 재녹음과 여러 편집 프로그램을 오가는 복잡한 과정 탓에 몇 주씩 걸리기 일쑤였습니다.
일레븐랩스가 2월 9일 자사 플랫폼 ElevenCreative 내에 새로운 제작 기능인 'Audiobooks'를 전격 출시했습니다. 텍스트 원고만 있으면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고품질 오디오북을 만들고 주요 플랫폼으로 유통할 수 있게 만든 원스톱 솔루션입니다.
원고에서 완성까지 3가지 맞춤형 제작 방식
Audiobooks는 제작자의 필요에 맞춰 세 가지 서로 다른 작업 방식을 제공합니다.
빠른 출시와 테스트가 목적인 경우 원클릭 즉시 생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신속하게 전체 오디오북을 완성해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완성도 높은 연출을 원하는 창작자를 위해서는 Studio 모드가 마련되었습니다. 장면별로 세밀하게 감정선과 목소리 톤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배경음악과 효과음까지 덧입혀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인 오디오북을 직접 다듬을 수 있습니다.
방대한 도서 목록을 보유한 출판사를 위해 전문 인간 에디터가 검수를 지원하는 대규모 카탈로그용 전문 프로덕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캐릭터 맞춤형 음성과 원스톱 플랫폼 유통
장시간 이어지는 오디오북 청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계음 같지 않은 자연스러움입니다. 일레븐랩스는 미묘한 대화의 뉘앙스와 감정의 고저를 일관되게 표현하는 캐릭터 맞춤형 AI 음성을 핵심으로 내세웠습니다.
방대한 음성 라이브러리에서 적합한 목소리를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Voice Design 기능을 통해 억양과 발화 톤을 조절해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Professional Voice Clone을 활용하면 저자 본인의 실제 목소리를 복제해 직접 낭독한 것 같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작 후의 배포 과정도 매우 간결해졌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즉시 ElevenReader에 공유되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주요 오디오북 플랫폼으로 일괄 배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통합 관리 화면인 Bookshelf에서 손쉽게 추적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개인 작가와 독립 출판사에게 이번 기능은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무는 계기가 됩니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스튜디오 대관료나 성우 섭외비 없이도 자신의 텍스트 콘텐츠를 즉시 수익화 가능한 오디오북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콘텐츠 업계 전반에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기간이 몇 달에서 단 며칠, 심지어 몇 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전통적인 녹음실과 중저가 외주 나레이션 시장은 직접적인 재편 압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일레븐랩스가 단순히 음성 생성 기술만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연출, 음향 효과, 다채널 배포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매끄럽게 엮어낸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창작자의 실제 작업 흐름을 정확히 짚어낸 똑똑한 제품 설계입니다.
물론 인간 성우 특유의 깊은 문학적 감수성을 수십 시간 동안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검증이 필요하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던 수많은 원고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습니다.
출처 (1)
- elevenlabs.io(새 탭에서 열림)원문elevenlab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