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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스랩, 사전 제작 맵 없는 실시간 생성형 게임 엔진 '미라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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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스랩이 실시간 생성형 게임 엔진 미라지(Mirage)를 선보였습니다. 사전 제작된 맵이나 에셋 없이 트랜스포머와 확산 모델을 결합해 플레이어의 조작에 맞춰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3D 화면을 프레임 단위로 생성합니다. 현재 약 16fps로 브라우저 스트리밍되며, 스크린샷 업로드로 월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이내믹스랩, 사전 제작 맵 없는 실시간 생성형 게임 엔진 '미라지' 공개
이미지: gaming.net

지금까지의 비디오 게임은 늘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습니다. 개발사가 맵을 만들고, 3D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스크립트를 짠 뒤 배포하면, 이용자는 수십 기가바이트짜리 파일을 내려받아 미리 정해진 세계를 탐험했습니다.

Dynamics Lab이 선보인 신규 게임 엔진 Mirage는 이 익숙한 공식에 도전합니다. 사전 제작된 레벨이나 그래픽 에셋 없이, 이용자가 움직이거나 명령어를 입력할 때마다 AI가 실시간으로 3D 세계를 그려내는 생성형 게임 엔진입니다.

에셋 없는 엔진, 클라우드 AI가 매 프레임 직접 생성

Unity나 언리얼 엔진 같은 기존 툴은 개발자에게 3D 모델과 텍스처를 조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면 Mirage에는 씬 편집기나 기본 에셋 팩이 없습니다. 게임의 모든 장면은 실제 플레이 영상과 입력 데이터로 훈련된 거대 AI 모델이 즉석에서 만들어냅니다.

구동 방식도 완전히 다릅니다. 로컬 기기에 게임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데모를 실행하면, 이용자의 키보드 조작과 프롬프트가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됩니다. 트랜스포머와 디퓨전 구조를 결합한 모델이 다음 상황을 예측해 프레임 단위로 화면을 생성한 뒤, 브라우저로 실시간 스트리밍해 주는 구조입니다.

배경이 되는 도로, 건물, 열린 공간이 이용자의 이동에 맞춰 즉각 생성됩니다. 직전의 상황을 기억하는 단기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시점을 돌리더라도 공간의 연속성이 유지됩니다. 3인칭 게임 스크린샷 한 장을 업로드하면 이를 모티브로 즉석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3D 월드를 펼쳐주는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현재 구동 환경은 표준 해상도에서 초당 약 16프레임(FPS)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기준으로는 낮지만, 3D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통째로 추론해 내면서도 조작 지연을 낮게 유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왜 중요한가

그동안 업계에서 공개된 생성형 게임 데모는 짧은 클립을 보여주는 수준에 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Mirage는 이용자의 행동에 반응해 끝없이 상호작용 가능한 3D 환경을 직접 탐험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콘셉트 이미지 한 장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띄울 수 있어, 소규모 창작자에게는 매력적인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다만 상용화 관점에서는 클라우드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게임은 이용자의 콘솔이나 그래픽카드가 화면을 렌더링하지만, Mirage는 프레임 하나하나를 서버의 AI가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동시 접속자가 몰릴 경우 발생하는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미리 다운로드한 콘텐츠를 소비하던 게임 시장이 '실시간 생성'이라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는 신호로 보기에 충분합니다.

출처 (2)

  1. [1]
    blog.dynamicslab.ai(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dynamicslab.ai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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