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이커, Claude와 o1 pro 지원으로 3000달러짜리 가정용 핵융합 장치 제작
캐나다의 메이커 Hudzah는 Anthropic의 Claude와 OpenAI의 o1 pro를 활용해 부엌 조리대 위에서 소형 핵융합 장치를 조립하고 중성자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총비용은 약 3000달러로, Claude Projects로 기술 문서 분석과 디버깅을 진행하고 o1 pro로 복잡한 회로 배선을 해결했다.

집 주방 조리대에서 핵융합 장치를 조립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전담 조교로 활용하자 단돈 3,000달러로 이 황당해 보이는 프로젝트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Hudzah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캐나다의 한 메이커가 X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직접 제작한 핵융합 장치를 공개했습니다. 몇 달 전 플라스마만 생성하던 초기 프로토타입을 넘어, 이번에는 실제로 원자를 충돌시켜 중성자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장난감 수소차와 AI로 이틀 만에 완성한 핵융합
이 주방 핵융합 장치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핵융합에 필요한 중수소 가스를 얻기 위해 그는 비싼 산업용 가스를 사는 대신 32달러짜리 장난감 수소차를 분해했습니다.
장난감에 들어있던 소형 PEM 전해조를 꺼낸 뒤, 80달러를 주고 산 중수 50그램을 전기분해하여 56리터의 중수소 가스를 추출했고 이를 주사기에 보관했습니다.
장비의 핵심 사양은 30kV/10mA 정전 집진기 전원 공급 장치, 대기압보다 25만 배 이상 낮은 3밀리토르 수준의 진공 챔버, 그리고 중성자를 측정하는 버블 카운터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는 부품을 모으기 위해 eBay를 뒤졌고 캐나다 우정공사의 파업까지 버텨내야 했습니다.
복잡한 조립을 해결해 준 열쇠는 AI였습니다. 그는 Anthropic의 Claude Projects에 포럼 문서, Granola 회의록, 이메일 기록을 가득 채워 넣고 안전 점검과 문제 해결을 맡겼습니다. 복잡한 배선과 물리적 조립 단계에서는 OpenAI의 o1 pro를 활용해 혼선을 해결하며 부품 수령 후 불과 이틀 만에 조립을 끝마쳤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사건이 던지는 메시지는 핵융합 연구의 학술적 성과보다도, AI가 현실 세계의 하드웨어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물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개인 메이커와 독립 엔지니어 관점에서 보면, 방대한 포럼 글과 파편화된 기술 문서를 Claude 같은 긴 문맥 모델에 넣고 o1 pro 같은 추론 모델로 배선을 점검하는 방식은 엄청난 효율을 발휘합니다. 이전에는 수년간의 시행착오가 필요했던 고난도 물리 장치 제작을 1인 개발자가 단 며칠 만에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실험이 심각한 안전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고 봅니다. 30kV에 달하는 고전압, 극단적인 진공 상태, 미량의 방사선이 발생하는 장치를 가정집 주방에서 다루는 것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I 모델이 위험한 물리적 실험의 단계별 지침과 해결책을 어디까지 제공해야 하는지, 빅테크 기업들이 현실 세계의 안전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출처 (2)
- @hud_zah(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 tweaktown.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weak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