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다음 주 핵심 코드 저장소 5개 오픈소스 공개 예고
금요일 DeepSeek은 X를 통해 다음 주부터 5개의 코드 저장소를 오픈소스로 전환해 핵심 코드와 데이터를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R1 등을 구동하는 코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기술을 꽁꽁 묶어둔 오픈AI와 달리 극단적 투명성으로 생태계를 넓히려는 행보다.

실리콘밸리를 긴장시켰던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핵심 기술 코드를 추가로 전면 공개하며 오픈소스 공세에 나섭니다.
딥시크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다음 주부터 5개의 코드 저장소를 순차적으로 오픈소스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GI를 탐구하는 작은 팀으로서 완전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나누겠다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범위는 화제를 모았던 R1 모델의 핵심 코드뿐 아니라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 그리고 코드를 개발하고 관리한 방식까지 포함합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는 해당 기술이 이미 충분한 테스트와 배포, 문서화 작업을 거쳤다고 전했습니다.
폐쇄형 모델에 맞선 전면 공개
메타가 일부 모델을 공개하고 있지만, 초기 오픈소스를 표방했던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은 핵심 기술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설립 20개월 차인 딥시크는 기반 코드와 데이터까지 모두 내놓으며 훨씬 급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공개의 배경에는 독특한 회사 구조가 있습니다. 딥시크는 창업자 량원펑이 이끄는 퀀트 헤지펀드에서 출발했으며, 외부 투자 유치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수십억 달러의 벤처 자금을 유치해 즉각적인 수익 창출 압박을 받는 미국 경쟁사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입지입니다.
이로 인해 바이두 같은 기존 대형 테크 기업들마저 오픈소스 진영으로 끌려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호주 등 각국 정부에서는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보안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왜 중요한가
개발자와 연구자들에게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빅테크의 독점적 모델 뒤에 숨겨져 있던 최첨단 추론 기술의 설계도와 엔지니어링 방식을 직접 들여다보고, 자체 인프라에서 수정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AI 업계 전반으로 보면 수백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기술 장벽을 쌓아온 오픈AI, 앤트로픽 등의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에 정면으로 타격을 주는 조치입니다. 최정상급 모델의 제작 방식이 공공재처럼 풀리면 폐쇄형 API의 가격 경쟁력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딥시크의 전략이 매우 영리하면서도 위협적이라고 봅니다. 단기 매출 압박이 없는 틈을 타 투명성을 무기로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를 장악하려는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핵심 코드가 전면 공개되면서 각국 정부의 보안 규제와 기술 통제 압박 역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 bloomber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omberg.com
- finance.yahoo.com(새 탭에서 열림)보도finance.yahoo.com
토픽 추적DeepSeek-R1 출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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