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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3분 만에 암호화폐 지갑 갖는 AI 에이전트 툴 'Based Agen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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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는 이용자가 3분 안에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템플릿 'Based Agent'를 출시했다. 오픈AI 및 리플릿과 협력해 제작되었으며, AI가 직접 온체인 거래, 토큰 스왑, 스테이킹을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3분 만에 암호화폐 지갑 갖는 AI 에이전트 툴 'Based Agent' 공개
이미지: cointelegraph.com

AI 에이전트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려고 하면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는 즉각 거절당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지갑을 조작하는 주체가 사람인지 코드인지 따지지 않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0월 26일, 지갑을 탑재한 자체 AI 에이전트를 3분 만에 생성할 수 있는 템플릿 도구인 '베이스트 에이전트(Based Agent)'를 공개했습니다.

코인베이스 개발자 링컨 머(Lincoln Murr)가 X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생성된 AI 에이전트는 스마트 계약과 연동해 토큰 스왑, 트레이딩, 스테이킹을 수행하고 자체 베이스 네임(Base Name) 도메인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API 키 세 개로 끝나는 3분짜리 세팅

구조는 단순합니다. 코인베이스 자체 개발자 키트(SDK)와 오픈AI 모델, 그리고 소프트웨어 제작 플랫폼 레플릿(Replit)을 하나로 엮어 템플릿 형태로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코인베이스 개발자 프로그램 API 키와 오픈AI API 키를 발급받은 뒤 레플릿 템플릿을 복제(Fork)하기만 하면 즉시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역시 자신의 130만 팔로워에게 이 소식을 공유하며 3분 안에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이런 행보는 최근 계속해서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며칠 전 X에서 인기를 끌던 AI 챗봇 '트루스 터미널(Truth Terminal)'을 향해 개발자 통제에서 벗어난 독립 지갑을 가질 의향이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두 AI 봇이 서로 암호화폐를 주고받으며 토큰을 거래하는 과정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스 창립자인 제시 폴락(Jesse Pollak) 역시 게시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온체인 팁을 지급하는 AI 에이전트 '루나(Luna)'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모드 네트워크의 창립자 제임스 로스는 향후 6~12개월 안에 전체 블록체인 거래의 80% 이상을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왜 중요한가

AI에게 결제 권한을 부여하는 작업에서 블록체인은 가장 유력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원 확인과 엄격한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기존 금융망은 자율 소프트웨어에게 지갑을 열어주지 않지만, 블록체인은 개인키만 있으면 기계든 사람이든 상관없이 거래를 처리합니다.

코인베이스의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AI 에이전트 제작 장벽을 극단적으로 낮춤으로써 개발자들을 자사 SDK와 베이스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사람이 발생시키는 거래량보다 훨씬 빈번한 머신 트래픽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위험도 큽니다. 아직 프롬프트 주입 공격이나 환각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거대언어모델에 실제 자금을 쥐여주는 것은 자칫 지갑이 순식간에 털리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지금 당장 소액을 넣어 실험해 볼 가치는 충분하지만, 본격적인 자산 운용을 맡기기에는 안전장치가 더 검증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cointelegrap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ointelegraph.com

토픽 추적Coinbase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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