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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nition, Devin 1.2 출시: 코드 재사용 개선 및 슬랙 음성 명령 지원

게시 확산 지수 31

Cognition이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evin 1.2를 공개했다. 코드 저장소의 맥락 추론 기능이 향상되어 관련 파일을 찾고 기존 코드를 재사용하는 능력이 정교해졌다. 슬랙에서 음성 클립으로 작업을 지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요금은 월 500달러부터 시작한다.

Cognition, Devin 1.2 출시: 코드 재사용 개선 및 슬랙 음성 명령 지원
이미지: venturebeat.com

회의실을 나와 걸어가며 스마트폰 슬랙으로 AI 엔지니어에게 음성 메시지를 보냅니다. "방금 논의한 회원가입 유효성 검사 로직 수정하고, 기존 모듈 재사용해 줘." 몇 분 뒤 깃허브에 풀 리퀘스트(PR)가 올라옵니다.

스콧 우(Scott Wu)가 이끄는 스타트업 코그니션(Cognition)이 AI 엔지니어 '데빈(Devin)'의 1.2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벤치마크 점수 경쟁 대신 실제 개발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데 집중한 업데이트입니다.

맥락 추론 강화와 슬랙 음성 명령

데빈 1.2의 핵심 변화는 코드 저장소 내 맥락 추론(in-context reasoning) 개선입니다.

새로운 코드를 무작정 만들어내는 대신 전체 저장소의 구조를 파악해 작업과 관련된 파일을 찾아냅니다. 기존 코드 패턴을 인식하고 재사용해 PR을 생성하므로, 코드 스타일 불일치를 줄이고 사람이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협업 방식에서는 슬랙 음성 메시지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슬랙에서 데빈을 태그한 뒤 오디오 클립 녹음 버튼을 눌러 피드백이나 지시사항을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데빈은 음성을 듣고 단계별 실행 계획을 세운 뒤 자체 쉘, 코드 에디터, 브라우저를 활용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머신 스냅샷과 추가 종량제 도입

작업 환경 설정의 번거로움도 줄였습니다. 새로 도입된 '머신 스냅샷'은 온보딩 과정에서 데빈 전용 브라우저로 한 번 로그인해 두면 쿠키를 저장해 다음 세션에서도 세션을 유지해 줍니다. 가상 환경 내 URL 방문 인증이 필요했던 서비스들의 접근성이 한결 개선되었습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관리 콘솔도 추가되어 여러 워크스페이스의 접근 권한과 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좌석 수 제한 없이 월 500달러부터 시작하며, 지난 1월 9일부터는 기본 ACU 용량을 소진해도 예산을 설정해 초과 사용량을 결제할 수 있는 종량제 모델이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램프(Ramp), 오픈씨(OpenSea), 루모스(Lumos), 누뱅크(Nu Bank) 등이 데빈을 워크플로에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업무 성능에 대한 신중론도 여전합니다. Answer.ai 연구진이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20개 과제 중 성공은 3건에 불과했고, 14건은 실패, 3건은 판정 불가였습니다. 코드를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추상화하거나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작업에 실패하는 한계가 지적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데빈 1.2는 AI 엔지니어가 단순 데모를 넘어 실제 개발팀의 일원으로 일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보여줍니다. 슬랙 음성 메모로 업무를 던지고 브라우저 세션을 보존하는 기능은 사소해 보이지만, 개발자가 겪는 일상의 자잘한 마찰을 크게 줄여줍니다.

다만 월 500달러라는 가격표 앞에서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은 신뢰성입니다. 외부 테스트에서 나타난 것처럼 실패율이 높다면, 시니어 개발자가 데빈이 작성한 코드를 검토하고 디버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데빈을 완전한 독립 개발자로 보기보다는 보일러플레이트 작업이나 간단한 스크립트를 맡길 수 있는 '수습 엔지니어'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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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nturebea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venture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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