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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딥시크 등 첨단 AI 모델 해외 접근 차단 검토 소식

게시 확산 지수 51

외신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중국 당국이 주요 기술 기업들과 회동해 딥시크(DeepSeek) 및 미공개 모델을 포함한 첨단 AI의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검토되는 조치로, 실제 시행될 경우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글로벌 개발자와 기업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딥시크 등 첨단 AI 모델 해외 접근 차단 검토 소식
이미지: thenextweb.com

지난 1년여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혜택 중 하나는 중국산 고성능 오픈 가중치 모델을 무료로 내려받아 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열린 문이 곧 닫힐지도 모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한 달간 주요 테크 기업들을 소집해 중국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대한 해외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스타트업 Z.ai 등이 참석했으며, 딥시크(DeepSeek)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세대 모델까지 논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오픈소스 가중치까지 통제 대상에 포함

테이블 위에 오른 규제안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를 넘어섭니다. 중국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오픈 가중치 모델까지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검토 대상에는 알리바바의 Qwen, 바이트댄스의 Doubao, Z.ai의 GLM-5.2 등 대표적인 오픈 모델과 폐쇄형 모델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독자 AI 기술 유출이나 탈취를 국가 안보 범죄로 다루는 방안, 국내 AI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을 제한하는 방안도 거론되었습니다.

소식통들은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구체적인 일정도 없고,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향후 공개될 신규 모델에만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행 방식으로는 중국 법학 전문가 그룹이 제안한 단계별 체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본 도구는 단순 신고, 고성능 모델은 보안 검토, 가장 민감한 최상위 모델은 국내 사용으로만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조치가 현실화된다면 중국의 AI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됩니다. 그동안 중국 기업들은 뛰어난 가중치를 무료로 개방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의 지지를 얻었고, 특히 유럽 스타트업들은 비싼 미국 빅테크 모델의 강력한 대안으로 딥시크 등을 적극 활용해 왔습니다. 공급 통로가 좁아지면 이들 생태계에 의존하던 해외 기업들의 개발 비용 상승은 불가피해집니다.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앤스로픽 등 자국 최전선 모델의 반출을 통제하자, 중국 역시 자국 첨단 모델을 전략 자산으로 규정해 울타리를 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전 세계 개발자들의 피드백과 생태계 참여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의 빠른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빗장을 걸어 잠그는 선택이 기술 보호를 넘어 글로벌 생태계로부터의 고립이라는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2)

  1. [1]
    reuter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reuters.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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