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플러그인 제출 포털 공개: MCP·에이전트 스킬 통합 배포 지원
앤트로픽이 클로드 유료 개발자를 위한 플러그인 디렉터리 제출 포털을 열었다. 원격 MCP 커넥터나 깃허브 기반 스킬 번들을 제출하면 자동 보안 검사와 심사 추적을 거쳐 클로드 디렉터리에 등록되며, 설치 수와 검색 유입 분석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모델을 외부 업무 도구와 연결하는 작업은 그동안 개발자가 직접 설정을 만지며 씨름해야 하는 영역이었습니다.
Anthropic이 9월 25일 Claude 플러그인을 공식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발자 제출 포털을 열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섰습니다.
Claude 유료 플랜을 이용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 포털을 통해 서드파티 확장 기능을 제출하고, 심사 과정을 추적하며, 승인 후 공식 디렉터리에 직접 배포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등록 방식과 대화형 UI 지원
새롭게 정의된 Claude 플러그인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커넥터와 에이전트 스킬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입니다.
등록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원격 MCP 서버 주소만 등록하는 단일 커넥터 방식과, MCP 서버와 스킬을 묶어 GitHub 저장소 형태로 제출하는 번들 방식입니다. 개발 도구인 Claude Code용 플러그인의 경우 LSP, 사용자 지정 명령어, 훅, 하위 에이전트까지 함께 포함할 수 있습니다.
포털에 플러그인을 제출하면 즉시 자동 검증과 보안 스캔이 실행됩니다. 개발자는 심사 진행 상황과 개선 권장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이 완료된 후 원하는 시점에 공개할 수 있습니다.
배포 이후에는 제품 화면별 및 버전별 설치 수, 사용자가 어떤 검색어로 플러그인을 찾았는지 보여주는 상세한 분석 데이터가 대시보드로 제공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상태 비저장 코어를 갖춘 MCP 2.0 규격을 지원합니다. 채팅창 안에서 버튼이나 폼 같은 인터랙티브 UI를 띄워주는 MCP Apps와 기업용 무설정 OAuth 연동 기능이 함께 제공되어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조치가 Claude를 단순한 챗봇이나 코딩 보조 도구에서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배포의 편리함입니다. 이전까지 MCP 도구를 만들어도 사용자가 직접 복잡한 설정 파일을 수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공식 디렉터리와 통계 기능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손쉽게 도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화창 안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UI를 지원하는 MCP Apps는 단순한 텍스트 답변을 넘어 독립적인 소프트웨어에 가까운 사용성을 만들어냅니다.
OpenAI의 GPT Store가 단순 프롬프트 묶음에 머물며 기대만큼의 실용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Anthropic은 표준화된 프로토콜 기반의 강력한 기능 확장을 앞세워 더 견고한 개발자 생태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포털 접근 권한을 유료 개발자 계정으로 한정한 점은 초기 오픈소스 개발자의 참여를 다소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Claude Code와 깊게 연동되는 외부 도구가 늘어나는 만큼, 보안 검증 절차가 악성 코드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얼마나 철저히 걸러낼 수 있을지가 향후 신뢰도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1)
- claud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lau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