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70억 매개변수 오픈소스 LLM 'Qwen-7B' 공개
알리바바가 목요일 7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언어 모델 'Qwen-7B'와 대화형 모델 'Qwen-7B-Chat'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지원하며 글로벌 개발자와 기업이 무료로 AI 앱을 구축할 수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1억 명 이상인 기업은 무료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메타의 라마에 맞서 오픈 생태계를 키우고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견인하려는 포석이다.

Qwen-7B와 Qwen-7B-Chat은 알리바바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70억 매개변수 규모의 거대언어모델이다.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지원하며, 생성형 AI 및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개발할 수 있다.
두 모델은 알리바바가 지난 4월 발표한 통이치엔원(Tongyi Qianwen)을 기반으로 한다. Qwen-7B는 기본 모델이며, Qwen-7B-Chat은 대화형 서비스에 맞춰 미세조정된 버전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연구자와 학계, 기업 개발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초 모델을 처음부터 훈련할 필요 없이, 이 70억 매개변수 모델을 바탕으로 곧바로 자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텍스트 생성을 모두 지원해 양국어 챗봇이나 요약, 텍스트 변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수월하다.
알리바바 역시 통이치엔원을 바탕으로 자체 앱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통이완샹(Tongyi Wanxiang)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개로 외부 개발자도 동일한 기술 기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선스 및 상업적 이용 요건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는 Qwen-7B와 Qwen-7B-Chat을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상업적 활용도 허용되지만 한 가지 조건이 붙는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억 명을 넘는 기업은 알리바바로부터 무료 라이선스를 별도로 승인받아야 한다.
알리바바는 라이선스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목적은 과금이 아니라, 모델을 널리 보급해 개발자 생태계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다.
왜 중요한가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다루면서 직접 호스팅할 수 있는 7B급 오픈 모델을 찾는다면 Qwen-7B는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다. 1억 MAU 기준은 대다수 스타트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사실상 완전 무료나 다름없다.
오픈소스 LLM 시장에서는 메타가 라마로 독주해 왔고, 지난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클라우드에 라마 2를 탑재했다. 알리바바는 동일한 오픈 전략을 취해 메타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나섰다.
우리는 이 결정의 진짜 목적이 클라우드 사업에 있다고 본다. 모델을 무료로 풀어 개발자를 묶어둔 뒤,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를 소비하게 만들려는 계산이다.
출처 (1)
- cnbc.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n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