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에 구글 최신 AI 영상 생성기 'Veo 3' 도입된다
수요일 유튜브는 구글의 최첨단 AI 비디오 생성 도구인 'Veo 3'를 올여름 후반 유튜브 쇼츠에 전면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배경 생성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창작자가 직접 고성능 비디오 생성을 다룰 수 있게 된다. 하루 2000억 회 재생되는 쇼츠 생태계의 AI 확장을 노린다.

유튜브가 자체 숏폼 플랫폼에 구글의 최첨단 AI 기술을 직접 심습니다.
유튜브 CEO 닐 모한은 프랑스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기조연설에서 구글의 차세대 동영상 생성 AI 모델인 'Veo 3'를 올여름 늦게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에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아멜리아 디몰든버그, 알렉스 쿠퍼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함께 자리해 AI가 바꿀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일일 조회수 2000억 회 플랫폼에 얹히는 영상 생성 AI
유튜브는 이전에도 '드림 스크린' 기능을 통해 초기 버전의 Veo 기술을 배경 생성에 활용해 왔지만, 이번 Veo 3 도입은 차원이 다른 업그레이드입니다.
최근 SNS상에서는 역사적 인물이 브이로그를 찍는 콘셉트 등 Veo 3로 제작된 사실적인 영상들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21년 출시된 유튜브 쇼츠는 현재 일일 평균 조회수가 2000억 회를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생성 AI 도입에 따른 부작용 방지에도 적극적입니다. 대형 연예기획사 CAA 및 주요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유명인의 초상과 음성 권리를 플랫폼 내에서 보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관리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한 CEO는 크리에이터들을 '할리우드의 스타트업'에 비유하며, 이들이 작가와 편집자를 고용하고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그동안 고품질 동영상 생성 AI는 높은 구독료나 복잡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일반 크리에이터가 일상적으로 쓰기엔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유튜브가 Veo 3를 모바일 쇼츠 제작 환경에 바로 넣는 것은 고성능 AI를 대중적인 기초 인프라로 전환하겠다는 신호입니다. 1인 창작자도 별도의 CG 비용이나 촬영팀 없이 상상 속 장면을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고화질 생성 기능이 흔해질수록 피드가 양산형 AI 콘텐츠로 뒤덮이면서 시청자의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합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과 일일 2000억 뷰의 유통망을 직결하면서, 틱톡과 메타를 상대로 숏폼 생태계 기술 경쟁의 기준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1)
- hollywoodreporte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hollywoodrepo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