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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신규 AI 뉴스 앱 출시…아티팩트 기술로 낚시성 제목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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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인수한 아티팩트의 기술을 접목한 신형 야후 뉴스 앱을 선보였다. 개인화 추천 피드와 불릿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낚시성 헤드라인을 AI가 알맞게 고쳐 쓰는 핵심 기능도 그대로 가져왔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야후, 신규 AI 뉴스 앱 출시…아티팩트 기술로 낚시성 제목 재작성
이미지: theverge.com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들이 만들었다가 올해 초 서비스를 접었던 뉴스 앱 아티팩트(Artifact)가 야후의 품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야후는 지난 4월 아티팩트의 기술 인프라를 인수한 뒤, 이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 새로운 AI 기반 야후 뉴스(Yahoo News) 앱을 iOS와 안드로이드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텍스트판 틱톡 기술을 그대로 이식한 야후 뉴스

아티팩트는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텍스트판 틱톡을 표방하며 선보였던 개인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였습니다. 말기에 트위터 스타일의 소셜 기능으로 방향을 틀며 흔들리긴 했지만, 추천 알고리즘과 AI 요약 역량만큼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야후 뉴스 앱은 아티팩트의 핵심 무기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용자의 읽기 취향을 분석해 추천해 주는 맞춤형 피드가 기본 제공됩니다.

긴 기사를 읽을 시간이 부족할 때를 위한 핵심 요약 기능인 키 테이크어웨이(Key Takeaways)도 지원합니다. 터치 한 번으로 기사 내용을 몇 줄로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아티팩트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낚시성 제목 퇴치 기능도 그대로 살아남았습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발견해 신고하면, AI가 객관적이고 정확한 제목으로 직접 고쳐 써 줍니다.

보기 싫은 키워드나 특정 언론사를 차단하는 필터링 기능과 함께 기사 발췌 공유, 읽기 스트릭(연속 출석) 및 배지 같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웹 버전 야후 뉴스 메인 페이지 역시 이러한 맞춤형 추천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 디자인을 선택 적용할 수 있게 열어두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독자 입장에서는 아티팩트 종료로 갈 곳을 잃었던 양질의 AI 뉴스 큐레이션을 다시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무분별한 어그로성 기사를 AI로 교정하고 요약본만 챙겨보는 기능은 뉴스 소비 피로도를 크게 낮춰줍니다.

기업 전략 측면에서 야후의 이번 인수는 대단히 영리한 한 수였습니다. 오래된 포털 기업이 자체적으로 최신 AI 인터페이스와 정교한 추천 모델을 구축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행착오가 따릅니다. 파산 위기에 몰린 실리콘밸리의 최고급 기술 자산을 인수해 자사 서비스에 즉시 결합함으로써, 야후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단숨에 털어내는 지름길을 택했습니다.

다만 한계도 뚜렷합니다. 아티팩트가 결국 문을 닫아야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텍스트 중심의 뉴스 앱만으로는 수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야후라는 거대한 배경을 얻었지만, 요즘 사용자들이 홈 화면에 야후 뉴스 앱을 별도로 깔아둘 만큼 매력을 느낄지는 여전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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