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이미지 생성 API 출시: 장당 0.07달러
xAI가 개발자 API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고 'grok-2-image-1212' 모델을 선보였다. 장당 0.07달러로 한 번에 최대 10장의 JPG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아직 해상도나 스타일 커스텀은 지원하지 않으며, 입력한 프롬프트는 대화형 모델을 거쳐 자동 보정된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자체 개발자 API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현재 쓸 수 있는 모델은 grok-2-image-1212 하나뿐입니다. 프롬프트를 보내면 한 번에 최대 10장의 JPG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초당 요청 수는 5회로 제한됩니다. 가격은 이미지 한 장당 0.07달러입니다.
무난한 가격대지만 세부 설정은 제한적
가격은 업계 중간 수준입니다. 지난해 xAI가 소셜미디어 X에 이미지 생성을 도입할 때 협력했던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장당 약 0.05달러를 받고, 또 다른 인기 모델인 아이디오그램은 상위 요율 기준 장당 0.08달러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능은 아직 초기 형태에 가깝습니다. xAI 문서에 따르면 이미지 품질이나 크기, 스타일을 조정하는 기능은 아직 지원하지 않으며, 입력한 프롬프트가 대화형 모델에 의해 임의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API를 처음 연 xAI는 그록 3 등 플래그십 모델 훈련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메우기 위해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가치 750억 달러를 기준으로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비디오 생성 AI 스타트업 인수와 멤피스 데이터센터 확장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왜 중요한가
개발자 입장에서 당장 실무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장당 7센트라는 비용에 비해 해상도나 화면 비율조차 제어할 수 없고 프롬프트 수정 가능성까지 있어, 정밀한 결과물이 필요한 상용 제품에 쓰기에는 이릅니다.
이번 조치는 기능적 완성도보다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려는 목적이 커 보입니다. 멤피스 슈퍼클러스터 확장과 차세대 모델 개발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현금 창출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