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고주용 Grok 기능 공개: URL 입력하면 카피와 이미지 자동 생성
X가 광고주를 위한 Grok 기반 신기능을 선보였다. 웹사이트 URL만 입력하면 광고 문구와 이미지를 즉시 생성하는 기능과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 전략을 제안하는 분석 기능을 광고주 대상 단계적으로 배포한다.
소셜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하려면 카피 작성부터 이미지 선정, 성과 분석까지 손이 많이 갑니다. X(구 트위터)가 이 번거로운 과정을 자체 AI인 Grok에 맡길 수 있는 도구를 내놓았습니다.
X Business는 광고주를 위한 신규 AI 기능인 'Prefill with Grok'과 'Analyze Campaign with Grok'을 공개했습니다. 광고 제작부터 집행 후 데이터 분석까지 최소한의 입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두 기능은 현재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URL 하나로 광고 소재 완성
먼저 소재 제작을 돕는 'Prefill with Grok'은 웹사이트 주소만 있으면 작동합니다.
광고주가 자사 웹사이트 URL을 입력하면, Grok이 페이지를 분석해 브랜드에 맞는 광고 카피, 이미지, 행동 유도(CTA) 헤드라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텍스트를 직접 수정하거나 이미지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X 측은 URL 입력부터 캠페인 시작까지 몇 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성과 분석과 개선 전략도 AI가 제시
광고 집행 후 데이터를 해석하는 작업 역시 간소화됩니다. 'Analyze Campaign with Grok'은 캠페인 성과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실질적인 최적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Grok이 주요 트렌드를 짚어내고 잠재적인 기회를 찾아내어 타깃팅을 정교화하거나 크리에이티브를 조정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X는 최근 발표한 쇼피파이(Shopify) 연동과 곧 출시될 'Quick Promote' 기능에 이어, 광고 생태계 전반에 AI를 접목해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전담 마케터나 디자이너가 없는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URL만 넣으면 기본 광고 세트가 나오기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빠르게 테스트를 돌려보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자동화에만 의존할 경우 생기는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웹페이지 크롤링 기반으로 생성된 카피와 이미지는 천편일률적일 수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놓칠 위험이 있어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미 메타와 구글은 광고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깊숙이 결합해 두고 있습니다. X 입장에서는 뒤처진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연적인 수순입니다. 흥미 위주의 챗봇으로 소비되던 Grok이 실제 플랫폼 매출을 견인하는 실무 도구로 안착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1)
- @XBusiness(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