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랩스, 지속 가능한 3D 장면 생성 공개…'60초 넘어 자유롭게 머문다'
월드랩스(World Labs)는 자사 월드 모델이 지속 가능한 3D 공간을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생성된 환경 위에 추가 요소를 구축할 수 있으며, 60초를 넘겨 원하는 만큼 머물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단발성 생성을 넘어 연속적으로 탐색 가능한 가상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기 3D 생성이나 월드 모델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몇 초 만에 공간이 일그러지거나 짧은 시간 제한 때문에 허탈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World Labs는 2월 3일, 자사의 월드 모델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3D 씬 생성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성된 공간 위에 추가로 요소를 덧붙여 구축할 수 있으며, 60초를 넘겨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0초의 한계를 벗어난 영구 공간
대부분의 생성형 비디오나 공간 모델은 시간이 흐를수록 형태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었습니다. World Labs가 내세운 '영구 3D 씬'은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는 일회성 영상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구조물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그 위에 추가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히 둘러보고 끝나는 데모가 아니라, 사용자의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편집을 허용하는 작업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기존 영상 생성 모델이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콘텐츠에 그쳤다면, World Labs는 게임 엔진이나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 더 가까운 방향으로 모델을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간의 '영속성'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월드 모델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봅니다. 시간 제약 없이 머물 수 있어야 비로소 게임 개발이나 가상 환경 구축 같은 실제 작업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발표는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은 채 간략한 내용만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복잡성을 감당할 수 있는지, 렌더링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는 추후 정식 공개를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출처 (1)
- x.com(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