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ED, 'OpenEdit' 공개: 타임라인 없이 Claude Code 등 AI로 영상 편집·자막 제작
VEED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오픈소스 영상 편집 파이프라인 'OpenEdit'을 공개했다. Claude Code, Codex 등과 연동해 타임라인 UI 없이 HTML/CSS 기반으로 컷 편집, 자막 생성, 모션 그래픽을 처리한다. 전용 로컬 렌더러로 구동되며 현재는 Apple Silicon Mac만 지원한다.

OpenEdit은 VEED가 공개한 오픈소스 영상 편집 파이프라인으로, 타임라인 중심의 그래픽 편집기 없이 Claude Code, Codex, Gemini 같은 코딩 에이전트를 통해 영상 편집과 자막 제작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영상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HTML과 CSS로 작성하고, 이를 전용 로컬 렌더러가 MP4 영상으로 직접 렌더링하는 구조입니다. 파이프라인 내부에 무거운 헤드리스 브라우저를 두지 않고 작동합니다.
주요 기능
현재 가장 완성도가 높은 기능은 자막 생성입니다. 에이전트에 영상을 지정해 작업을 요청하면 약 1분에서 3분 만에 자막이 입혀진 MP4 결과물과 미리보기 창이 출력됩니다. 이후 노란색을 조금 더 어둡게 바꾸라거나 텍스트 위치를 올리라는 식의 추가 프롬프트로 세부 디자인을 다듬을 수 있습니다. Figma MCP 서버를 연결해 지정된 브랜드 스타일에 맞춘 자막을 입히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막 외에도 프레임 재구성, 컷 편집, 모션 그래픽 레이어 추가를 지원합니다. 슬라이드나 웹페이지 캡처를 가져와 전환 타이틀이 들어간 발표 영상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원본 영상이 없더라도 이미지나 텍스트 모션 그래픽만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8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VEED Fabric 연동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작업에 필요한 영상, 이미지, 배경음악, 효과음을 에이전트가 VEED API를 통해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셋 생성에는 크레딧이 소모되며, 실행 전에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거칩니다.
VEED의 초기 내부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크롬 브라우저를 백그라운드에서 구동해 렌더링하는 기존 방식 대비 최대 2.2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줍니다.
설치 방법과 라이선스
OpenEdit의 파이프라인 코드는 Apache-2.0 라이선스로 GitHub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터미널에서 npx skills add veedstudio/open-edit 명령어를 실행해 스킬을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렌더링을 담당하는 VEED Engine 바이너리는 PolyForm Shield 1.0.0 라이선스가 적용된 비공개 소스이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작한 결과물 역시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바이너리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렌더러를 크롬으로 우회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자막 음성 전사 기능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무료 veed.io 계정이 필요합니다. 음성 인식을 위해 오디오 데이터만 업로드되며 원본 영상은 로컬에 유지됩니다.
현재 시스템 요구 사양은 macOS 26(Tahoe)이 설치된 Apple Silicon Mac으로 제한됩니다. 인텔 맥이나 이전 버전의 macOS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지원은 곧 추가될 예정이며 리눅스 지원은 향후 사용자 수요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왜 중요한가
쇼츠 영상, 팟캐스트 클립, 제품 시연 영상을 반복해서 제작해야 하는 개발자나 크리에이터라면 지금 설치해 써볼 만합니다. 영상 구성을 웹 퍼블리싱처럼 다룰 수 있어 일관된 브랜딩을 유지하기 쉽고,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띄워 대량의 영상을 빠르게 배치 처리하기에 적합합니다.
무거운 크롬 대신 로컬 전용 HTML-to-video 엔진을 구축해 렌더링 효율을 끌어올린 점은 매우 실용적인 접근입니다. 컷 편집이나 모션 그래픽 기능은 아직 자막 기능에 비해 다듬어지지 않았고 최신 맥OS 환경만 지원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터미널 환경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영상 편집의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주는 도구입니다.
출처 (1)
- veed.io(새 탭에서 열림)원문vee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