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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AI 제작 도구 '뮤즈'와 온디바이스 엔진 '센티스' 공개

게시 확산 지수 49

유니티가 실시간 3D 제작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뮤즈'와 '센티스'를 발표했다. 뮤즈는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의 에셋 제작과 문제 해결을 돕고, 센티스는 기기 로컬에서 신경망을 구동해 클라우드 비용을 줄인다. 현재 두 제품 모두 비공개 베타를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생성형 AI가 2D 그래픽과 텍스트 환경을 빠르게 바꿨지만,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언제 이 기술이 실시간 3D 제작 엔진 안으로 깊숙이 들어올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게임 엔진 기업 유니티(Unity)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전용 AI 플랫폼 '유니티 뮤즈(Unity Muse)'와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니티 에셋 스토어에 검증된 솔루션들을 모은 전용 AI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열었습니다.

두 플랫폼은 현재 비공개 베타(Closed Beta)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작 과정을 줄이는 뮤즈, 기기에서 바로 뛰는 센티스

유니티는 AI의 역할을 개발 단계와 실행 단계의 두 가지 축으로 명확히 나눴습니다.

먼저 개발 단계를 맡는 유니티 뮤즈는 창작자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도구는 '뮤즈 챗(Muse Chat)'으로, 에디터나 웹 브라우저에서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오류 해결 방법이나 문서 정보를 바로 찾아줍니다.

유니티는 몇 주 안에 텍스트 프롬프트나 간단한 낙서 스케치만으로 3D 에셋과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내는 생성 기능도 뮤즈에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반면 유니티 센티스는 게임 런타임에 직접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추론 엔진입니다. 유니티가 지원하는 모바일, PC, 콘솔, XR 기기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신경망 모델을 로컬 환경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한 NPC나 공장 디지털 트윈 같은 지능형 기능을 구현하려면 클라우드 서버를 거쳐야 해 지연 시간과 높은 서버 비용이 항상 걸림돌이었습니다. 센티스는 플레이어 기기의 연산 능력을 활용해 클라우드 비용 없이도 지능형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자체 툴 외에도 유니티는 에셋 스토어 안에 검증된 서드파티 도구와 플러그인, SDK를 모은 AI 마켓을 신설해 외부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발표는 겉핥기식 AI 도입을 넘어 실시간 3D 제작 파이프라인의 핵심 도구로 AI를 끌어안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소 규모 개발사와 인디 팀에게는 당장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에디터 안에서 에러를 챗으로 바로 잡고, 러프한 스케치로 3D 프로토타입 에셋을 뽑아낼 수 있다면 개발 초기 프로토타이핑 일정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센티스를 통한 온디바이스 추론은 서버 비용 부담 때문에 스마트 NPC 도입을 주저하던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업계 차원에서는 언리얼 엔진 등 경쟁 엔진과의 차세대 툴체인 경쟁에서 유니티가 실질적인 기준선을 먼저 제시한 셈입니다.

클라우드 서버 비용 문제를 피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추론을 내세운 전략은 매우 현실적이고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관건은 생성 결과물의 실질적인 품질입니다. 프롬프트나 낙서로 생성된 3D 모델의 폴리곤 토폴로지가 엉망이라면 오히려 이를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이 필요한 팀이라면 지금 비공개 베타를 신청해 테스트해 볼 가치가 충분하지만, 상용 프로젝트의 메인 파이프라인 도입은 에셋 최적화 수준을 직접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 (2)

  1. [1]
    blog.unity.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unity.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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