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위안바오, 정면 사진 한 장으로 3D 캐릭터 생성 및 출력 지원
텐센트의 AI 앱 위안바오가 단 한 장의 정면 셀카로 3D 캐릭터를 만드는 '3D 아바타 드림 팩토리' 기능을 선보였다. 10가지 스타일과 PBR 텍스처를 지원하며 360도 회전 감상은 물론 오프라인 3D 프린터로 피규어 실물 출력까지 가능하다.
자신의 모습을 본뜬 3D 피규어를 만들려면 수십 대의 카메라가 둘러싸인 전문 스튜디오에 들어가거나, 3D 모델러에게 맡겨 며칠씩 기다려야 했습니다.
텐센트가 이 복잡한 과정을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줄였습니다. 텐센트는 자사 AI 앱인 텐센트 위안바오(Tencent Yuanbao)와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3D 아바타 드림 팩토리'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정면 얼굴 사진 단 한 장만 올려도 맞춤형 3D 캐릭터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셀카 한 장으로 3D 프린팅 파일까지 완성
평면 사진 한 장으로 보이지 않는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3D 입체로 복원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위안바오는 3D 헤드 스와핑, 지오메트릭 스컬프팅, PBR(물리 기반 렌더링) 텍스처 매핑 기술을 결합해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평면 이미지를 단순히 구형에 덮어씌우는 수준이 아니라, 얼굴 골격과 세부 윤곽을 정밀하게 조각하고 빛과 질감을 살린 텍스처를 입혀 입체감을 확보합니다.
출시 초기에는 10가지 개성 있는 캐릭터 스타일 템플릿이 제공됩니다. 완성된 캐릭터는 화면에서 360도로 회전하며 살펴볼 수 있고, 수정이나 공유는 물론 오프라인 3D 프린터로 실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멀티모달 상호작용 능력과 3D 자산 생성 기술을 축적해 온 텐센트 위안바오 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됩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텐센트가 전문가들의 영역이던 3D 에셋 제작 과정을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영리하게 전환했다고 봅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폴리곤이나 3D 툴을 전혀 몰라도 사진 한 장으로 출력 가능한 3D 입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개인용 3D 프린터를 다루거나 커스텀 굿즈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물어 줍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중심이던 생성형 AI 경쟁이 점차 3차원 공간 자산과 실물 제조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게임 포트폴리오와 소셜 플랫폼을 모두 쥔 텐센트로서는 가상 아바타 커스터마이징부터 실물 피규어 커머스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쥔 셈입니다.
하지만 단면 사진 하나에 의존해 3D를 추정하는 방식인 만큼, 조명이 극단적이거나 독특한 헤어스타일, 안경 같은 착용물이 있을 때 형태가 왜곡되는 한계는 피하기 어렵습니다. 초기 10가지 스타일에 그치지 않고 정교한 수동 편집 기능이나 실물 굿즈 주문 제작 인프라와 얼마나 매끄럽게 맞물리느냐가 반짝 유행으로 끝날지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gizmochina.com(새 탭에서 열림)원문gizmo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