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무료 현장 설치 부스 운영에 인파 몰려
텐센트 클라우드가 선전 사옥 앞에서 인기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부스를 열어 노인과 어린이 등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다. 온라인에서는 최대 1,000위안을 받는 방문 설치 대행까지 등장했으나, 일부 사용자는 설치 후 예상치 못한 클라우드 비용이 청구됐다고 전했다.

언뜻 보면 공짜 계란을 받으려고 노인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 같지만, 실제로는 텐센트 엔지니어들이 길거리에서 AI를 설치해 주는 현장입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선전 본사 사옥 앞에 '랍스터 설치 부스'를 열고 20명의 엔지니어를 투입해 화제의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현장에는 노트북을 든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어린이부터 은퇴한 항공 엔지니어, 사서 등 고령층까지 대거 참여했습니다.
1,000위안 출장 대행 등장과 숨은 과금 논란
오픈클로의 인기는 이미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집으로 찾아가 직접 설치해 주는 서비스가 1회당 500~1,000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전트 훈련 대행이나 대여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역시 개인 작업 복제의 가능성을 증명한 중요한 소프트웨어 배포라며 자율형 에이전트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클라우드 버전을 설치한 뒤 별다른 사전 고지 없이 소액 결제가 빠르게 반복되어 반나절 만에 200위안 넘게 청구되었다는 사용자 불만이 나오며, 클라우드 유료 부가 서비스가 끼워 팔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왜 중요한가
과거 초고속 인터넷 보급 초기에 기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모뎀을 달아주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일반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지만, 여전히 오픈소스 에이전트를 직접 설치하기에는 기술 장벽이 지나치게 높다는 방증입니다.
거리로 나온 무료 설치는 개인 사용자를 자사 클라우드로 유치하려는 영리한 전략입니다. 다만 초보 사용자를 대상으로 투명한 설명 없이 클라우드 요금이 빠져나가게 만든 운영은 신뢰를 깎아먹을 수 있으며, 에이전트 서비스가 풀어야 할 과제를 보여줍니다.
출처 (1)
- @TencentAI_News(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