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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GIS 데이터를 3D 입체 지도로 변환하는 지리공간 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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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스페이드가 AI 기반 매핑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 엔진인 CYLO를 통해 GIS 데이터와 위성 이미지를 신속하게 3D 지도로 구축하고 토지, 인구, 교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국내 주요 통신사의 실증 시험과 아르메니아 정부의 국토 조사 사업에 이미 도입됐다.

스페이드, GIS 데이터를 3D 입체 지도로 변환하는 지리공간 AI 공개
이미지: interestingengineering.com

도시 전체나 넓은 지역을 3D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일은 지금까지 막대한 시간과 수작업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습니다.

2023년 12월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 스페이드(Spaid)가 AI를 활용해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12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CES 미디어 행사에서 스페이드는 GIS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지도를 신속하게 제작하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서로 다른 공간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CYLO

공간 정보 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 규격의 파편화입니다. 위성 영상, 드론 사진, 정부 행정 통계 등 출처마다 형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스페이드의 핵심은 데이터 변환 및 통합 엔진인 CYLO입니다. 다양한 출처의 공간 데이터를 표준화된 규격으로 정제해 GIS 기반의 실감형 3D 지도로 시각화합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입체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토지, 건물, 인구 통계, 교통 흐름 같은 핵심 데이터를 한 화면에 겹쳐 분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적용된 Geo AI 솔루션은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 시나리오까지 예측합니다.

삼성 출신의 이종걸 대표는 현재 주로 위성 영상을 활용해 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정밀한 표현이 필요한 분야에는 드론 항공사진을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통신사 실증부터 아르메니아 정부 공급까지

설립된 지 갓 1년을 넘긴 신생 기업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통신사가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개념검증(PoC) 과정에 스페이드의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르메니아 정부가 국가 토지 측량 사업에 스페이드의 기술을 채택해 현장 검증을 거쳤습니다.

정확도에 대해 이 대표는 솔직한 한계도 짚었습니다. 위성 사진을 활용하면 작업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지지만 정밀도에서 일부 타협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100%의 정확도를 확보하려면 여전히 인간의 검수가 개입되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스페이드는 2025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기술을 선보이고 미국과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수요는 폭발하고 있지만, 물리 세계를 가상 공간으로 옮겨오는 '데이터 기초 공사'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 늘 발목을 잡았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스페이드의 가장 영리한 지점은 데이터 규격을 통일하는 CYLO 엔진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제각각인 GIS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함으로써, 수개월씩 걸리던 3D 지도 구축 일정을 크게 줄이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형태로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통신 기지국 배치, 재난 대응, 국토 관리 등 공간 분석이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즉각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각국의 엄격한 공간정보 보안 규제와 국가별 라이선스 장벽을 넘는 것이 관건입니다. 아직 100% 완전 자동화 단계는 아니지만, 빠르고 저렴하게 3D 공간 분석 환경을 갖추려는 B2B 및 공공 시장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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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estingengineerin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interestingengineer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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