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차세대 영상 생성 모델 ‘Gen-4.5’ 공개…벤치마크 1위 등극
Runway는 차세대 AI 영상 모델 Gen-4.5를 공개했다. Artificial Analysis 텍스트-비디오 벤치마크에서 1,247 Elo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물리적 사실감과 프롬프트 반영력이 크게 향상됐다. 속도는 유지하면서 모든 유료 구독자에게 바로 제공된다.

Runway가 차세대 비디오 생성 모델 Gen-4.5를 공개했습니다.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벤치마크인 Artificial Analysis의 텍스트-비디오 부문에서 1,247 Elo 포인트를 기록하며 구글 Veo 3(1,226점), 클링 2.5(1,225점), 오픈AI 소라 2 프로(1,206점)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물리적 사실감 개선과 엔비디아 블랙웰 최적화
Gen-4.5의 핵심 개선점은 물리 법칙의 사실적인 표현과 카메라 모션의 일관성입니다. 액체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물체 간 충돌 시 무게감이 전달되며, 머리카락 한 올이나 옷감의 질감 같은 세밀한 디테일이 카메라 이동 중에도 뭉개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성능의 기반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가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협력을 언급했듯, Gen-4.5의 추론은 엔비디아 호퍼 및 블랙웰 GPU에서 최적화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전 버전인 Gen-4의 빠른 생성 속도를 유지하면서 프롬프트 반영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Gen-4.5는 모든 유료 요금제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며, 이미지 투 비디오나 키프레임 같은 기존 제어 툴도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Runway는 손잡이를 돌리기도 전에 문이 열리는 인과관계 오류, 가려진 물체가 사라지는 문제, 무조건 성공적인 결과만 유도되는 편향성 등 여전히 남아있는 기술적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영상 제작자와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추가 요금 결제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성 품질을 즉시 프로덕션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움직임의 파탄이 줄어들면 원하는 장면을 건지기 위해 버려야 했던 생성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오픈AI의 소라 2 프로와 구글에 확실한 기술적 압박을 가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을 선점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은 런웨이가 B2B 영상 툴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런웨이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도구들과의 연속성을 챙긴 점은 매우 영리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자인했듯 인과관계 왜곡이나 사물 영속성 오류는 여전하여, 아직 현실을 온전히 이해하는 '월드 모델'이라기보다는 고도로 정교한 시각적 흉내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명확합니다.
출처 (1)
- runwayml.com(새 탭에서 열림)원문runwaym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