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릿, 자연어로 모바일 앱 만들고 앱스토어 배포하는 기능 출시
레플릿(Replit)이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풀스택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해 엑스포 고(Expo Go)로 기기에서 즉시 테스트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앱스토어에 제출할 수 있다.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아이디어를 실제 모바일 앱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웹사이트를 AI로 만드는 일은 익숙해졌지만, 모바일 앱 개발은 여전히 완전히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복잡한 개발 도구를 설치하고 인증서와 프로비저닝 프로파일을 관리하는 과정은 전문 모바일 개발자가 없는 팀에게는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레플릿(Replit)이 1월 15일, 자연어 대화만으로 모바일 앱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신기능 'Mobile Apps'를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레플릿 에이전트(Replit Agent)에게 원하는 기능을 말하기만 하면 실제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풀스택 앱이 만들어집니다.
QR 코드 스캔으로 내 폰에서 즉시 실행
기존 모바일 앱 개발은 네이티브 언어를 익히는 것부터 로컬 환경을 세팅하는 일까지 배워야 할 내용이 끝이 없었습니다.
레플릿의 방식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원하는 앱의 형태를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에이전트가 코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며 화면 옆에 인터랙티브한 폰 뷰어를 띄워줍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실기기 테스트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엑스포 고(Expo Go) 앱을 켜고 화면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방금 만든 앱이 실제 기기 위에서 즉각 실행되어 터치감과 기능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이 끝나면 애플 개발자 계정을 연동해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앱스토어 제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은 물론 레플릿 모바일 앱에서도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단순 화면이 아닌 데이터베이스 갖춘 풀스택
자연어로 앱을 만든다고 하면 단순한 정적 목업에 그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레플릿은 프로덕션 수준의 풀스택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자체 내장 데이터베이스와 호스팅 환경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계정 관리, 콘텐츠 저장, 백엔드 로직 처리를 외부 도구 연결 없이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제 모듈, SMS 발송, 사용자 인증은 물론 AI 어시스턴트나 분석 기능을 앱 안에 직접 통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바일 게임부터 개인 생산성 도구,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스토어까지 실제 사용자를 맞이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레플릿의 이번 시도가 AI 코딩 도구의 무대를 웹 브라우저에서 모바일 네이티브 환경으로 끌어당겼다는 점에서 영리한 한 수라고 봅니다.
그동안 쏟아져 나온 AI 기반 개발 도구들은 대부분 웹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의 일상적인 활동과 결제는 여전히 스마트폰 앱 환경에서 일어납니다. 전문 네이티브 개발 지식이 없는 1인 창업가나 소규모 비즈니스도 독자적인 모바일 거점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앱스토어에 실제로 앱을 올리려면 애플 개발자 계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기기 하드웨어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써야 하는 고사양 게임 등에서는 순수 네이티브 개발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하거나 간단한 비즈니스 유틸리티를 배포하려는 이들에게, 수개월이 걸리던 앱 출시 사이클을 대화 몇 번으로 줄여준 가치는 매우 큽니다.
출처 (1)
- blog.repli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repl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