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아트, 맞춤형 AI 아바타 기능 출시…셀카로 다양한 예술 스타일 생성
디지털 창작 플랫폼 픽스아트가 생성형 AI 기능 ‘AI 아바타’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몇 장의 셀카를 앱에 올리면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초상화를 생성해 주며, 배경 제거와 화질 개선 같은 기존 편집 툴을 활용한 추가 편집도 가능하다.

최근 소셜 미디어 피드를 둘러보면 지인들의 얼굴이 웹툰이나 슈퍼히어로 풍의 일러스트로 바뀐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인공지능 기반 아바타 열풍에 글로벌 디지털 제작 플랫폼 픽스아트(Picsart)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픽스아트는 사용자의 셀카를 분석해 예술적 초상화로 바꿔주는 신규 생성형 AI 기능인 'AI 아바타(AI Avatar)'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셀카 몇 장으로 만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아바타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픽스아트 앱에 자신의 셀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하면,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얼굴 특징을 학습해 다양한 스타일의 맞춤형 아바타를 몇 분 만에 생성해 냅니다.
선택할 수 있는 테마에는 연말 연시 분위기의 '홀리데이 치어(Holiday Cheer)', 영웅 캐릭터 느낌의 '슈퍼히어로(Superhero)', 애니메이션 풍의 '애니메(Anime)', 주인공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인 캐릭터 에너지(Main Character Energy)'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미지는 소셜 미디어 프로필 사진이나 연하장, 브랜드 마케팅 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픽스아트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미카엘 바르다나얀은 1년 전만 해도 AI가 몇 분 만에 사람의 새로운 초상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생성형 AI가 창작의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성에서 끝나지 않고 편집 도구로 바로 연결
시중에 AI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단독 앱은 이미 많지만, 픽스아트의 차별점은 강력한 편집 도구 생태계와의 결합에 있습니다.
기존 단독 앱들이 완성된 이미지를 내려받는 것으로 끝나는 반면, 픽스아트에서는 생성된 아바타를 자사 편집 툴로 즉시 가져와 후가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경 제거 도구인 'BG 리무브'나 화질 개선 기능인 'AI 인핸스', 배경을 새로 그려주는 'AI 백그라운드' 등을 바로 얹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픽스아트는 최근 생성형 AI 라인업을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앞서 선보인 AI 이미지 생성기는 누적 생성 이미지 수가 3000만 장을 넘어섰으며, 현재 이용자들은 하루에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 작성을 돕는 'AI 라이터'와 이미지 일부를 바꾸는 'AI 리플레이스' 등도 함께 서비스 중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픽스아트의 이번 행보가 반짝 유행으로 소비되기 쉬운 AI 아바타 기능을 실제 작업 흐름 속에 가장 영리하게 녹여낸 사례라고 봅니다.
아바타 단독 앱들은 이용자가 프로필 사진을 한 번 바꾸고 나면 앱을 삭제해 버리는 유지율 문제를 겪기 쉽습니다. 반면 픽스아트는 생성된 초상화를 '완제품'이 아닌 '편집 가능한 소스'로 취급합니다. 이미 수많은 이용자가 자르고, 합성하고, 보정하기 위해 머무는 플랫폼 안에서 아바타를 공급하기 때문에 활용 수명이 훨씬 길어집니다.
1인 창작자나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따로 고용하지 않고도 브랜드 얼굴로 쓸 만한 비주얼을 빠르고 저렴하게 얻을 수 있어 당장 시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얼굴 사진을 외부 서버에 맡겨야 하는 프라이버시 문제와, 비슷한 화풍의 AI 아바타에 이용자들이 빠르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픽스아트가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출처 (1)
- martechseri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artechseri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