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오픈소스

10MB 메모리로 돌아가는 초경량 AI 비서 프레임워크 '피코클로' 등장

게시 확산 지수 48

초경량 오픈소스 개인 AI 비서 프레임워크 'PicoClaw'가 공개됐다. Go 언어로 개발되어 10MB 미만의 메모리와 1초 미만의 부팅 속도를 자랑하며, 10달러짜리 초저가 하드웨어에서도 텔레그램이나 왓츠앱을 연동해 24시간 작업을 자동 처리할 수 있다.

10MB 메모리로 돌아가는 초경량 AI 비서 프레임워크 '피코클로' 등장
이미지: github.com

PicoClaw는 저렴한 하드웨어에서도 24시간 가동되는 개인용 AI 비서를 두고, 텔레그램이나 왓츠앱 같은 메신저로 간편하게 업무를 지시할 수 있는 초경량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입니다.

기존에 OpenClaw 같은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써보려 했던 분들이라면 무거운 구동 환경 때문에 망설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OpenClaw는 타입스크립트 기반으로 제작되어 메모리를 1GB 이상 잡아먹기 일쑤였고, 이를 상시 켜두기 위해 Mac mini를 따로 장만하거나 비싼 클라우드 VPS를 결제해야 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PicoClaw는 바로 이 하드웨어 장벽을 허물어뜨립니다. 사용 방식은 OpenClaw와 유사해서, 백그라운드에 띄워두고 메신저로 대화를 걸면 AI가 웹 검색이나 각종 작업을 대신 처리해 줍니다.

가볍다고 해서 핵심 기능을 빼놓지도 않았습니다. 외부 도구를 연결할 수 있는 MCP 프로토콜을 기본 지원하고, 이미지를 처리하는 비전 파이프라인과 질문 난이도에 따라 가벼운 모델로 자동 분기해 API 비용을 아껴주는 스마트 라우팅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텔레그램과 왓츠앱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IRC, 위챗 연동은 물론 웹 관리 화면과 작업 표시줄 트레이 UI까지 지원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구현했나와 하드웨어 사양

PicoClaw는 기존 코드를 단순히 수정한 게 아니라 Go 언어로 바닥부터 새로 작성한 독립 프로젝트입니다. 특이하게도 핵심 코드의 95%를 개발진의 검토 아래 AI 에이전트가 직접 변환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완성했습니다.

빌드 결과물은 단일 실행 파일 하나로 떨어지며 x86, ARM, RISC-V, MIPS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용 APK 파일까지 제공됩니다.

0.8GHz 싱글코어 프로세서에서도 부팅에 1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코어 메모리 점유율은 10MB 미만입니다. OpenClaw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99% 줄이고 부팅 속도를 400배 끌어올려, 단돈 10달러짜리 초소형 리눅스 보드에서도 가볍게 돌아갑니다.

설치와 사용은 깃허브의 sipeed/picoclaw 저장소나 공식 사이트인 picoclaw.io를 통해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기능 병합으로 메모리가 10~20MB 수준으로 일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점, 아직 1.0 이전의 초기 개발 단계라 상용 운영 환경에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공식 코인이 전혀 없으니 관련 사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왜 중요한가

클라우드 서버 비용이나 장비 구입 부담 없이 24시간 켜둘 수 있는 나만의 AI 비서를 원했던 개발자라면 PicoClaw는 지금 당장 만져볼 만한 가장 매력적인 장난감입니다.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1만 원대 소형 보드나 쓰지 않는 구형 안드로이드 폰을 실용적인 AI 게이트웨이로 탈바꿈시켜 줍니다.

불필요한 런타임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Go 단일 바이너리로 경량화의 끝을 보여준 방향성은 매우 영리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세부 보안이나 설정 편의성 면에서는 다듬어질 부분이 남아 있지만, 개인용 자동화 비서를 가볍게 띄워보고 싶은 취미 개발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도구입니다.

출처 (1)

  1. [1]
    github.com(새 탭에서 열림)원문github.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