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X에서 음성 포함 영상 생성 기능 출시: 멘션으로 8초 클립 제작
퍼플렉시티 AI는 X 플랫폼의 @AskPerplexity 계정을 통해 영상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자가 프롬프트를 적어 해당 봇을 멘션하면 음성과 대사가 동기화된 약 8초 길이의 AI 영상이 생성된다. 공개 직후 수요 폭증으로 처리 지연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X에서만 지원된다.

Perplexity AI가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의 공식 계정인 @AskPerplexity를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짧은 영상을 만들어주는 영상 생성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트윗에 적고 계정을 태그하면 봇이 AI로 제작된 영상을 답글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음성과 대사가 포함된 8초짜리 영상
생성되는 영상은 약 8초 길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단순 무음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화면과 동기화된 음성과 대사가 함께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위에서 실시간으로 음성 지원 생성 미디어를 주고받는 형태는 보기 드문 시도입니다.
기능이 공개되자마자 이용자들의 실험적인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가 춤추는 파티 영상부터 글로벌 정치인을 풍자한 묘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어졌습니다.
폭발적인 트래픽으로 인해 응답 지연이 발생하자, @AskPerplexity 계정은 사용자들의 DM 요청 내용을 봤다며 유쾌한 농담 섞인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신저에 이어 소셜 피드로 파고드는 AI
Perplexity가 일상적인 디지털 플랫폼에 기능을 직접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4월에는 WhatsApp에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사용자가 채팅 앱 안에서 검색과 이미지 생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X 플랫폼 내 영상 생성 역시 사용자가 자사 웹사이트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평소 사용하는 플랫폼 안에서 멀티모달 AI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들려는 확장 전략의 연장선입니다.
왜 중요한가
사용자 관점에서 이 기능은 AI 영상 제작의 문턱을 극단적으로 낮춰줍니다. 별도의 유료 툴에 가입하거나 복잡한 프롬프트 옵션을 건드릴 필요 없이 트윗 한 줄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길이가 8초로 제한적이고 대기 시간이 길어 당장 실무 작업에 쓰기보다는 소셜용 숏폼 놀이에 가깝습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매우 영리한 바이럴 전략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Midjourney가 Discord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인지도를 얻었던 것처럼, 사용자가 생성한 영상이 X 피드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막대한 연산 비용이 드는 음성 포함 영상 생성을 무료 소셜 봇 형태로 감당하기는 쉽지 않으며, 공공 플랫폼에서 정치 풍자물 등이 대량 생성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검열 및 오용 리스크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 @AskPerplexity(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 livemint.com(새 탭에서 열림)보도livem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