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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웹캠 스타트업 '오팔'에 6000만 달러 투자 리드 전망

게시 확산 지수 37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가 고성능 웹캠 스타트업 오팔의 6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이끌 예정입니다. 초소형 웹캠으로 이름을 알린 오팔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창작자를 겨냥한 소비자용 AI 하드웨어 기기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 웹캠 스타트업 '오팔'에 6000만 달러 투자 리드 전망
이미지: siliconangle.com

대형 언어 모델을 만드는 빅테크들의 시선이 하드웨어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OpenAI의 눈에 든 곳은 프리미엄 웹캠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트업입니다.

The Information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가전 스타트업 오팔 카메라(Opal Camera)의 6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기존 투자사인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와 킨드레드 벤처스(Kindred Ventures)도 이번 라운드에 다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팔은 투자 유치 이후에도 기존 웹캠 라인업을 유지하되, 일부 개발 자원을 AI 기반 기기 개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소식통들은 이 신규 기기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창작 도구'로 기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형 폼팩터에 칩을 담아본 하드웨어 스타트업

오팔은 원격 근무 붐 속에서 뛰어난 만듦새와 화질로 마니아층을 모은 회사입니다.

현재 대표 제품인 태드폴(Tadpole)은 149달러짜리 노트북용 웹캠입니다. 가로세로 1.25인치 크기에 무게는 AA 배터리 하나 수준에 불과하지만,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컴포저(Composer)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명과 영상 세부 설정을 제어합니다.

그에 앞서 출시했던 300달러대 웹캠 C1에서는 이미 온디바이스 AI를 다뤄봤습니다. 인텔의 모비디우스 미리어드 X(Movidius Myriad X) 비전 칩을 탑재해, 내장된 신경망 연산 엔진과 16개 코어를 기반으로 배경 블러와 영상 최적화 같은 머신러닝 작업을 기기 자체에서 처리했습니다.

즉, 작은 기기 안에 전용 프로세서를 넣고 비전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실제 양산까지 해본 경험이 있는 팀인 셈입니다.

칩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OpenAI의 퍼즐

OpenAI는 자체 벤처 펀드를 통해 이미 1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Open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접목하고 있으며, 피규어 AI(Figure AI)가 맞춤형 언어 모델을 얹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오팔이 만들 AI 하드웨어 역시 OpenAI 기술과 결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창작 도구를 표방하는 만큼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 모델과의 연동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점쳐집니다.

OpenAI의 하드웨어 확장은 완제품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달에는 브로드컴과 자체 AI 칩 개발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구글의 TPU 개발진 출신 엔지니어들도 속속 영입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화면 속 채팅창만으로는 사용자의 실제 작업 흐름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AI가 일상의 창작 작업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려면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보고 듣는 전용 하드웨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OpenAI가 오팔을 파트너로 택한 방식이 꽤 영리하다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직접 하드웨어 제조와 공급망을 밑바닥부터 구축하는 일은 실패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미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본 팀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창작자 관점에서는 책상 위 스케치나 피사체를 인식해 즉각 생성 모델과 연결해 주는 기기가 나온다면 작업 방식을 크게 바꿀 잠재력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쏟아진 1세대 AI 하드웨어들이 잇따라 실망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준 만큼, 오팔의 신제품이 단순한 콘셉트 장난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실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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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liconangl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siliconan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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