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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워크스페이스 문서 찾아주는 AI 'Q&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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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Notion)이 워크스페이스 내 문서와 노트를 자연어로 검색해 답변해 주는 'Q&A'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월 8~10달러이며, 출처 각주 표기와 사용자별 열람 권한 보호 기능을 갖췄다.

노션, 워크스페이스 문서 찾아주는 AI 'Q&A' 출시
이미지: theverge.com

노션에 정리해 둔 회의록이나 비밀번호, 템플릿을 찾으려고 복잡한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를 뒤적거려 본 사람이라면 정보 검색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잘 알 것입니다. 노션이 11월 14일, 워크스페이스 내 모든 정보를 AI가 대신 찾아주는 새로운 기능인 Q&A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반 자오 노션 CEO는 이를 모든 것을 1~2초 만에 찾아내는 만능 AI 비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능은 개인과 기업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당 월 8달러에서 10달러 수준입니다. 검색 엔진과 챗봇을 결합한 형태로, AI가 거짓 정보를 지어내는 환각 현상을 막기 위해 답변마다 출처가 되는 노션 페이지 링크를 각주로 달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 검색을 넘어선 데이터 분석

사무실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신규 입사자 가이드가 어디에 있는지 묻기만 하면 노션에 저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즉시 답을 꺼내줍니다.

키워드 일치 수준을 넘어 복잡한 질문도 처리합니다. 더 버지와의 시연에서 자오 CEO는 최근 IT 기사를 모아둔 데이터베이스를 열고 데이비드 피어스 기자가 최근 쓴 기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AI는 관련 페이지 링크를 곧바로 찾아냈습니다.

이어 기자가 최근 다루지 않은 기업이 있는지 묻자, AI는 노션 데이터와 언어 모델 자체의 지식을 조합해 아마존에 대해 한동안 쓰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피어스 기자가 최근 아마존 기사를 활발히 쓰고 있었습니다. 단지 해당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그 기사들이 등록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AI 도구의 가치와 한계가 결국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의 범위에 갇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사내 도입의 최대 난제는 권한 관리

기업용 검색 도구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술적 장벽은 권한 설정입니다. 모든 직원이 같은 노션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직급이나 부서에 따라 열람할 수 있는 문서는 제각각이어야 합니다.

자오 CEO는 시연에서 사내 개선 계획 대상자가 누구인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최고경영자 계정으로 로그인했을 때는 대상자 명단이 나왔지만, 권한이 낮은 계정으로 같은 질문을 하자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AI는 사용자가 존재조차 몰랐던 사내 문서까지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권한 통제 시스템이 한 번이라도 오작동하면 심각한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노션이 텍스트 생성 중심의 유행에서 벗어나 정보 검색이라는 실질적인 업무 문제에 집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이미 노션에 많은 업무 문서를 쌓아둔 조직이라면, 자료를 찾는 데 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인당 8~10달러를 지불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실제 업무 환경의 데이터는 슬랙, 구글 드라이브, 이메일 등 여러 도구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노션 내부 데이터만 접근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앞선 시연처럼 파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부정확한 결론을 내릴 위험이 큽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구글 듀엣 AI, 드롭박스 대시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전사적 검색 도구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이메일 등 기본 인프라를 장악한 거대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노션이 외부 데이터와의 연동 문제를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느냐가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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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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