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노트북LM 슬라이드 개편: 프롬프트로 낱장 수정하고 PPTX로 추출
구글이 노트북LM의 프레젠테이션 기능에 프롬프트 기반 낱장 수정과 PPTX 내보내기 기능을 추가했다. 슬라이드 전체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특정 페이지만 골라 프롬프트로 내용을 다듬을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 파일로 내려받아 후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연구 노트에서 실전 발표 자료로 넘어가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졌다.

생성형 AI로 발표 자료를 만들 때 가장 피곤한 순간은 슬라이드 한 장을 고치려다 전체 문서를 처음부터 다시 생성해야 할 때입니다.
구글의 연구 노트 정리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2월 17일, 개별 슬라이드를 프롬프트로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기능과 파워포인트(PPTX) 파일 내보내기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정작 구글 자체 서비스인 구글 슬라이드 내보내기는 추후 지원 예정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PPTX 형식이 먼저 적용되었습니다.
전체 재생성 없이 슬라이드 한 장만 바로 수정
이번 기능의 핵심은 수정 방식의 변화입니다. 이전에는 특정 슬라이드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덱 전체를 다시 돌려야 했지만, 이제는 수정하고 싶은 페이지만 골라 자연어로 지시를 내릴 수 있습니다. 문장을 간결하게 줄이거나, 핵심 메시지를 다시 정리하거나, 내용 배치를 바꾸는 작업을 해당 슬라이드에서만 바로 처리합니다.
실무에서 발표 자료를 만들다 보면 피드백이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 수정 요청이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슬라이드 단위 편집이 가능해지면서 사소한 수정 때문에 밤새 서식을 다시 만져야 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완성된 슬라이드는 PPTX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익숙한 오피스 환경에서 기존 회사 템플릿을 입히거나, 발표자 메모를 추가하고 동료에게 즉시 전달할 수 있어 협업 장벽이 낮아집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프롬프트 수정을 여러 번 거치다 보면 슬라이드 간 제목 크기나 간격 같은 레이아웃 일관성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가 바꿔놓은 디자인을 파워포인트에서 일부 직접 정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노트북LM이 단순한 요약·시연용 장난감을 넘어 실제 업무용 초안 작업 공간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과 연구자가 AI 슬라이드 도구를 쓰다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결과물이 전용 웹 화면에 갇혀 기존 업무 도구로 옮기기 번거롭기 때문이었습니다. 노트북LM은 사용자를 자체 플랫폼에 가두지 않고, 전 세계 사무실의 표준 포맷인 PPTX로 문을 열어주는 실용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특히 구글 슬라이드보다 파워포인트 내보내기를 먼저 내놓았다는 점은 실제 사용자들의 작업 환경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논문이나 긴 회의록, 시장 조사 자료를 노트북LM에 쏟아부어 구조를 잡고, 개별 슬라이드를 다듬은 뒤 PPTX로 넘겨 최종 마무리를 하는 워크플로가 이제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평소 프레젠테이션 제작이 잦은 사용자라면 다음 실무 과제에서 바로 테스트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출처 (2)
- x.com(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 tech.yahoo.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