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 로보틱스, 프롬프트로 레시피 만드는 조리 로봇 '노시 원' 공개
노시 로보틱스가 1,499달러의 AI 주방 가전 '노시 원'을 공개했다. 재료를 트레이에 넣으면 내장 카메라로 살피며 자동으로 재료 투입과 교반을 진행하며, 자연어 프롬프트로 새 레시피도 만들 수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예약 중이며 2026년 여름 배송 예정이다.
퇴근 후 저녁을 차릴 때 가장 번거로운 순간은 가스레인지 앞에 서서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주걱을 젓는 일입니다. 노시 로보틱스(Nosh Robotics)가 이 조리 과정을 온전히 기계에 넘기는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노시 로보틱스는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한 AI 주방 가전 '노시 원(Nosh One)'을 선보였습니다. 출시 가격은 1,499달러입니다.
재료 투입부터 볶음까지 스스로 진행
사용 방식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듬은 채소와 고기, 양념을 전용 트레이에 칸칸이 나누어 담은 뒤 원하는 요리를 고르면 준비가 끝납니다.
이후 과정은 기계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정해진 조리 순서에 맞춰 재료를 팬 안으로 투입하고, 기계 장치가 멈추지 않고 재료를 저어주며 볶아냅니다.
기기 내부에는 소형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단순 촬영용이 아니라 팬 안의 조리 상태와 음식 변화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모니터링하는 눈 역할을 합니다.
500개 레시피와 프롬프트 기반 자동 생성
노시 원은 500개 이상의 기본 레시피를 내장하고 있어 일상적인 상차림을 무리 없이 소화합니다.
더 눈에 띄는 기능은 전용 모바일 앱과의 결합입니다. 냉장고에 자투리 재료만 남았거나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고 싶을 때, 앱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새로운 조리법을 짜서 기기에 전달합니다.
현재 노시 원은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 예약을 진행 중이며, 실제 제품 발송은 2026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1,499달러라는 가격표는 일반 가정용 주방 기기로서 상당한 문턱입니다. 조리 과정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료를 씻고 써는 손질과 식사 후 부품 세척은 여전히 사용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적 관점에서 보면 생성형 AI와 비전 센서가 화면 속 챗봇을 벗어나 실생활 로봇 가전으로 스며드는 흥미로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고정된 메뉴만 반복하던 기존 조리기기에 대화형 프롬프트를 얹어 확장성을 확보한 점은 영리합니다.
다만 크라우드펀딩을 거치는 하드웨어는 양산 지연이나 초기 마감 불량 문제를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2026년 여름 첫 물량이 배송된 뒤 실제 구매자들의 사용기를 지켜보고 선택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1)
- @verge(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