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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AI, 음성 모델 ‘Falcon 2’ 공개…ElevenLabs 대비 5분의 1 가격

게시 확산 지수 39

인도 스타트업 머프 AI가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Falcon 2'를 공개했다. 생성 비용은 분당 0.01달러로 ElevenLabs의 5분의 1 수준이며, 응답 지연 시간은 100밀리초 미만이다. 벤치마크에서 OpenAI의 일부 시스템을 앞섰으며, 35개 이상 언어와 1만 건 동시 통화를 지원한다.

실시간 AI 음성 상담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어색한 대화 지연 시간과 감당하기 힘든 API 비용입니다.

인도 벵갈루루 기반의 스타트업 머프 AI(Murf AI)가 8월 20일 신형 텍스트-음성 변환(TTS) 모델인 '팔콘 2(Falcon 2)'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성 1분당 비용을 단 0.01달러로 책정했다는 사실입니다.

5분의 1 수준의 가격과 100밀리초 미만 지연 시간

1분당 0.01달러는 경쟁사인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터보 및 플래시 모델 대비 5분의 1에 불과한 가격입니다. 100만 분 분량의 음성을 생성할 경우 일레븐랩스는 약 5만 달러가 들지만, 팔콘 2는 1만 달러면 충분합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성능은 뛰어납니다. 독립 AI 벤치마크 플랫폼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 테스트에서 팔콘 2는 오픈AI의 리얼타임 API를 앞서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응답 지연 시간은 100밀리초 미만으로 단축해 대화 끊김을 줄였습니다. 35개 이상 언어와 150개 이상의 음성을 지원하며, 최대 1만 건의 통화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규제에 민감한 금융권과 항공사 등을 위해 11개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 및 사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옵션도 제공합니다.

계좌번호와 날짜 읽기 오류를 정조준하다

기존 음성 모델들은 나레이션에는 능숙하지만, 주소나 날짜, 통화 기호, 차량 번호판 같은 복잡한 실무 텍스트를 읽을 때 자주 버벅거리거나 발음을 틀렸습니다.

머프 A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네하 로이는 팔콘 2 훈련에 단순 대본 대신 실제 고객 상담과 예약 통화 데이터를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모델이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속도, 강세, 발음을 자연스럽게 조절합니다.

2020년 인도공과대학(IIT) 카라그푸르 동문들이 설립한 머프 AI는 화이자, 시스코, 에어프랑스-KLM 등 300여 개 기업을 포함해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대규모 콜센터나 자동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 팔콘 2는 즉각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줍니다. 음성 에이전트 도입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인프라 비용을 기존 대비 80% 줄이면서도 100밀리초 미만의 빠른 반응 속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독점해 온 생성형 음성 AI 시장에 강력한 가격 경쟁 압박을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와 일레븐랩스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품질은 대등하게 유지하면서 단위 경제성을 극한으로 끌어내렸다는 점은 후발 주자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입니다.

실제 상담에서 자주 문제가 되던 고유명사와 숫자 표기 오류를 해결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배포까지 갖춘 점은 실무 현장을 매우 정확하게 파악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1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동시 통화 환경에서 실제 서비스 장애 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실제 대량 도입 과정에서 검증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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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priseai.economictimes.indiatim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enterpriseai.economictimes.indi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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