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운전기사용 AI 어시스턴트 공개…수익 극대화 동선 추천
리프트가 운전기사용 AI 챗봇 'Earnings Assistant'를 발표했다. 공항 도착 정보와 지역 행사 일정을 분석해 최적의 운행 일정을 짜주고, 보너스 요금이 붙는 시간대를 안내한다. 현재 대기자 등록을 통한 얼리 액세스로 운영된다.

우버와의 기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리프트가 기사들의 수익 개선을 돕는 생성형 AI 카드를 꺼냈습니다.
리프트는 4월 29일 기사들이 운행 시간을 최적화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챗봇 툴인 '어닝스 어시스턴트(Earnings Assistant)'를 공개했습니다. 기사 경험 부문 총괄 부사장인 제레미 버드가 밝힌 것으로, 현재 대기자 명단을 통해 초기 테스트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항 도착편·행사 데이터 분석해 맞춤 일정 추천
이 툴은 공항 항공편 도착 정보나 지역 행사 등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행 계획을 세워줍니다. 다음 행선지가 고민될 때 실시간 추천을 요청할 수도 있고, 운행 도중 알림도 제공합니다.
리프트가 공개한 시연 사례를 보면, 기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5시간 동안 운행한 뒤 오클랜드의 특정 주소에서 퇴근하고 싶다고 입력하자 시간대별 블록 형태의 시각적 일정이 생성됩니다. 여기에는 운임 수익이 높아지는 이른바 '터보(Turbo)' 예상 시간대도 함께 표시됩니다.
리프트는 최근 기사 보상 프로그램을 손보고, 탑승객의 긍정적인 평가를 요약해 맞춤 문서를 만들어주는 AI 도구 '드라이버 성과 서한'을 선보이는 등 기사 친화적 기능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지역 행사 일정이나 비행 스케줄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초보 기사나 파트타임 기사에게는 헛걸음 운행을 줄여줄 쏠쏠한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리프트의 이번 접근은 꽤 영리합니다.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배차를 강제하는 대신, '수익을 늘려주는 AI 비서'라는 프레임을 씌워 기사들을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주변 기사들에게 일괄적으로 같은 공항이나 행사장을 추천할 경우, 공급 과잉으로 약속된 '고수익'이 순식간에 희석될 수 있다는 한계도 분명합니다. AI가 기사 분산을 얼마나 정교하게 조율할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