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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이커스위트 유출: 제미나이 연동 및 앱 프로토타입 도구 '스텁스' 포착

게시 확산 지수 36

구글 메이커스위트의 미공개 인터페이스가 개발자를 통해 유출됐다.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되는 한편, 단 하나의 프롬프트로 인터랙티브 앱 프로토타입을 직접 생성하고 배포·공유할 수 있는 미공개 도구 '스텁스(Stubbs)'가 함께 확인됐다.

구글 메이커스위트 유출: 제미나이 연동 및 앱 프로토타입 도구 '스텁스' 포착
이미지: medium.com

많은 이들이 구글의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가 바드(Bard)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한 개발자가 공개한 내부 화면에 따르면, 구글은 개발자 도구에 완전히 새로운 카드를 숨겨두고 있었습니다.

개발자 베드로스 팜부키안(Bedros Pamboukian)은 구글의 개발자 플랫폼 메이커스위트의 미공개 인터페이스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PaLM 2를 대체할 제미나이의 탑재 소식과 함께,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프로토타입 제작 도구 '스텁스(Stubbs)'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프롬프트 한 줄로 앱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스텁스'

제미나이의 등장도 눈길을 끌지만, 이번 유출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단연 스텁스입니다.

스텁스는 단 한 줄의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인터랙티브한 앱 프로토타입을 브라우저 안에서 곧바로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참고하고 싶은 앱 화면 이미지를 프롬프트와 함께 첨부할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프로덕션 레벨 코드를 작성해 주는 도구라기보다는, 실제로 동작하는 'AI 기반 피그마 프로토타입'에 가깝습니다. 별도의 복잡한 개발 환경 없이 메이커스위트 내에서 생성, 배포, 링크 공유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만든 프로토타입을 모아보는 '스텁스 갤러리'도 마련했습니다. 제작한 앱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상태지만, 공개로 전환하면 다른 사용자가 이를 확인하고 '리믹스(Remix)' 버튼을 눌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롬프트 추천 기능에는 차세대 모델이 아닌 하위 모델 text-bison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메이커스위트에 조용히 합류하는 제미나이

유출된 화면에서는 '알칼리(Alkali)'라는 코드명의 메이커스위트와 '젯웨이(Jetway)'로 표기된 제미나이의 연동 모습도 구체적으로 확인됩니다.

샘플 이미지를 통해 텍스트 인식, 객체 감지, 캡셔닝, 복합적인 이미지 이해 능력이 확인되었으며, 출력 결과에 외부 이미지나 HTML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는 설정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텍스트와 데이터 프롬프트 방식에서만 멀티모달이 작동하며, 챗(Chat) 프롬프트 환경에서는 아직 멀티모달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작업 중 창이 닫혀도 프롬프트가 유지되는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되었고, 영어가 아닌 언어의 비율이 높으면 프롬프트를 차단하던 번역 필터 제한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스텁스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획 및 개발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출 잠재력을 지녔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개발자 콘솔은 파라미터를 미세 조정하고 텍스트 응답을 확인하는 단순한 테스트 베드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롬프트 하나로 바로 동작하는 데모 링크를 뽑아낼 수 있다면, 기획자나 디자이너, 1인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데 드는 시간이 며칠에서 단 몇 분으로 줄어듭니다.

여기에 다른 사람의 프로토타입을 가져와 복제하고 고쳐 쓰는 리믹스 생태계를 붙인 점도 영리한 전략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바이럴되고 재가공되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관건은 제미나이가 실제로 얼마나 수준 높은 프로토타입을 뱉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커스위트를 단순한 API 테스트 공간에서 실질적인 'AI 앱 인큐베이터'로 진화시키려는 구글의 방향성은 확실히 주목해 볼 만합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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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um.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ed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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