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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앱에 심층 추론 기능 '딥 싱크' 출시

게시 확산 지수 59

구글이 제미나이 앱의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딥 싱크(Deep Think)' 기능을 공개했다. 병렬적 사고 기법을 활용해 추론 시간을 늘림으로써 복잡한 코딩과 학술 연구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낸다. 사내 평가 기준 2025 IMO 동메달 수준의 성능을 갖췄으며, 현재는 일일 정해진 횟수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앱에 심층 추론 기능 '딥 싱크' 출시
이미지: blog.google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사람은 펜을 멈추고 여러 가설을 동시에 세워 본 뒤 가장 논리적인 답을 골라냅니다.

구글이 이와 같은 사고 과정을 AI에 본격적으로 이식했습니다. 8월 1일 구글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앱에서 고도화된 추론 모델인 제미나이 2.5 딥 씽크(Deep Think)를 월 250달러 상당의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구글 I/O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은 구글이 일반에 선보인 첫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입니다.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메달 수준을 기록한 모델의 변형 버전으로, 문제 하나에 몇 시간씩 걸리던 연구용 원형과 달리 일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최적화했습니다. 내부 평가 기준 2025 IMO 동메달 수준의 추론력을 유지합니다.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고민하는 병렬 추론

딥 씽크의 핵심은 병렬 사고 기술입니다. 하나의 단서를 순차적으로 풀어가는 대신, 시스템 내부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동시에 생성하고 비교하며 필요에 따라 조합하거나 수정해 최종 답변에 도달합니다.

구글은 이 확장된 추론 경로를 모델이 적극적으로 탐색하도록 새로운 강화학습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코드 실행이나 구글 검색 같은 도구와 자동으로 연동되며, 기존 모델보다 훨씬 길고 치밀한 답변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도 두드러집니다. 고난도 학술 질문으로 구성된 Humanity's Last Exam(도구 미사용)에서 34.8%를 기록해 xAI의 Grok 4(25.4%)와 OpenAI의 o3(20.3%)를 앞섰습니다. 코딩 역량을 측정하는 LiveCodeBench V6에서도 87.6%를 기록해 Grok 4(79%)와 o3(72%)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안전성과 객관적인 톤은 개선되었지만, 무해한 일반 요청을 과도하게 거부하는 성향이 높아졌다고 구글은 밝혔습니다. 또한 울트라 구독자라 하더라도 하루 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횟수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딥 씽크의 출시가 최첨단 AI 경쟁의 판도가 사전 학습 크기에서 추론 단계의 컴퓨팅 자원 투입과 멀티 에이전트 협업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xAI의 Grok 4 Heavy나 OpenAI의 미공개 IMO 모델처럼 업계 선두 주자들의 기술적 수렴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거나 까다로운 과학 논문을 분석해야 하는 전문 연구자에게는 작업 효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나 인디 개발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습니다.

월 250달러라는 가격과 일일 사용량 제한은 병렬 추론을 구동하는 데 드는 서버 비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대함을 증명합니다. 구글의 이번 행보는 강력한 성능을 입증하는 동시에 고비용 구조를 최고가 구독층에 먼저 분산시키는 영리하면서도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 복잡한 다중 사고 과정을 얼마나 저렴하고 유연하게 API 단위로 경량화할 수 있는지가 상용화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출처 (2)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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