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툴 디렉토리 'FutureTools' 첫 달 지표 공개: 일 방문자 6천 명·수익 1,500달러
AI 도구 큐레이션 사이트 FutureTools가 출시 24일 만의 운영 지표를 공개했다. 최근 5일간 일평균 방문자 약 6,000명, 제휴 수익 약 1,500달러를 기록했다.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뉴스레터 구독자를 빠르게 늘렸으며, 향후 프롬프트 모음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진로를 고민하던 크리에이터가 주말 동안 가볍게 만든 사이트가 한 달도 안 돼 거대한 AI 트래픽 허브로 성장했습니다.
Matt Wolfe는 12월 17일 Webflow와 API 연동을 익힐 겸, 구글 시트에 모아두던 AI 툴 목록을 정리하기 위해 FutureTools.io라는 디렉터리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그가 1월 10일 공개한 빌드 인 퍼블릭 결산에 따르면, 출시 당일 본인이 여러 기기로 접속한 6명이 전부였던 사이트는 불과 24일 만에 일평균 방문자 6,000명을 기록하는 사이트로 탈바꿈했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만 24일간 12,500명을 넘었고, 프로덕트 헌트에서는 일간 8위, 주간 53위에 오르며 초기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트위터 노출 수 역시 최근 28일 동안 22만 회를 넘기며 팔로워가 773명까지 치솟았습니다.
12년 묵은 유튜브 채널이 일주일 만에 살아나다
사이트의 급성장은 개인 미디어 채널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Beehiiv로 이전한 뉴스레터 구독자는 열흘 만에 529명이 늘어 1,700명에 육박했으며, 최근 5일 연속으로 매일 100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유튜브에서 나타났습니다. Wolfe는 12년 넘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지만 큰 반향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AI 도구 리뷰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자 최근 28일간 조회수 21,800회, 신규 구독자 1,100명을 확보했습니다. 수익 창출 기준인 연간 시청 시간 4,000시간 중 절반인 2,000시간을 단 일주일 만에 채웠습니다.
수익 모델은 아직 제휴 마케팅 링크가 중심입니다. 약 50개 제휴 프로그램에 가입해 현재까지 약 1,500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유입이 워낙 커지자 등재된 툴 개발사들로부터 협업 요청 메일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구 범람과 정렬 방식이 만든 고민
트래픽이 폭발하면서 운영상의 병목도 드러났습니다. 이미지 생성 툴만 76개, 카피라이팅 툴 65개, 코드 생성 툴 27개가 등록되면서 기능이 겹치는 도구 사이에서 사용자가 혼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사이트가 알파벳 순으로 정렬되어 있어 특정 툴이 부당하게 많은 클릭을 받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Wolfe는 기본 정렬을 추천순으로 바꾸고, 직접 선별한 추천 태그와 프롬프트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사이트에 어지러운 배너 광고를 붙이는 대신, 한 달에 4개 슬롯만 한정 판매하는 스폰서 등록과 뉴스레터 협찬 모델도 검토 중입니다.
왜 중요한가
생성형 AI 생태계가 급변할 때 가장 먼저 현실적인 수익을 거두는 쪽은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곳보다 쏟아지는 파편화된 정보를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FutureTools의 사례는 개인 빌더가 시의성 있는 주제를 만났을 때 얼마나 빠른 속도로 미디어 자산을 구축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Matt Wolfe가 개발 과정과 지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전략을 취한 점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단순히 툴 링크만 나열했다면 흔한 스팸성 디렉터리에 그쳤겠지만, 본인의 시행착오와 성장 지표를 솔직하게 오픈하면서 신뢰를 얻고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구독자로 레버리지를 일으켰습니다.
다만 디렉터리 사이트 자체는 진입 장벽이 거의 없습니다. 제휴 링크 수익은 상위 도구의 존폐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순한 링크 집계를 넘어 에디터의 독점적인 큐레이션 권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롱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mattwolf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mattwol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