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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돔에서 착안: 파이어돔, AI와 발사 장치 결합한 산불 방어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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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업 파이어돔이 아이언 돔의 원리를 차용한 산불 방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AI 카메라로 화재를 감시하다 위협 감지 시 최대 4분의 1마일 거리로 친환경 방염 캡슐을 발사한다. 2025년 5월 첫 시험을 거쳐 2026년 미국 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지: interestingengineering.com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형 산불이 극심한 피해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한 스타트업이 방공 시스템의 방식을 빌려온 이색적인 산불 방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파이어돔(FireDome)은 자국의 유명 방공망인 '아이언 돔'에서 착안한 자동 산불 진압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력망과 완전히 분리된 오프그리드 형태로 작동하며, 특허 출원 중인 AI 탐지 기술과 기계식 발사 장치를 결합해 위협이 감지될 때만 스스로 가동됩니다.

불티까지 추적해 끄는 물리적 방어막

파이어돔의 기본 구조는 2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광학 카메라와 AI가 산불의 접근을 감지하면, 런처가 친환경 소화약제 캡슐을 발사해 불길이 직접 밀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1차 방어벽을 칩니다.

그다음은 산불 확산의 주범인 불티 요격입니다. 바람을 타고 방어선을 넘어 날아오는 불씨와 국소 발화 지점을 AI가 실시간으로 찾아내 추가 캡슐을 쏴 꺼버리는 방식입니다.

가디 벤자미니(Gadi Benjamini) CEO가 테크크런치에 밝힌 바에 따르면, 1세대 시스템의 캡슐 사거리는 약 400미터(4분의 1마일) 수준입니다. 향후 개량형에서는 사거리를 약 1.6킬로미터(1마일)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현장에 소방관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넓은 면적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회사는 2025년 5월 첫 실증 시험을 치른 뒤, 2026년 미국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미국 내 산불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이 최대 8,93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무인 진압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매우 큽니다.

군용 미사일 요격 논리를 산불 방어에 접목한 것은 꽤 영리한 발상입니다. 특히 변전소나 송전탑 같은 핵심 인프라, 산림에 인접한 고급 주거 단지에서는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도 바람에 날리는 불티를 사전에 차단하는 거점 방어용 솔루션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난관도 뚜렷합니다. 짙은 연기와 열기로 인한 난기류 속에서 AI 비전이 작은 불씨를 오작동 없이 식별할 수 있을지, 강풍 속에서 소화 캡슐의 탄착군을 얼마나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거대한 산불 전면을 끄기보다는 특정 거점을 지키는 용도에 가까워 보이며, 기술의 실제 유효성은 2025년 5월 테스트 결과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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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estingengineerin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interestingengineer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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