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 멀티 에이전트 구동하는 네이티브 데스크톱 앱 출시
팩토리(Factory.ai)가 macOS 및 윈도우용 네이티브 데스크톱 앱을 출시했다. 여러 드로이드(Droid) 에이전트를 개별 컨텍스트로 동시 실행할 수 있으며, VS Code와 브라우저 직접 제어는 물론 Ollama·vLLM 기반의 완전 로컬 모델 구동도 지원한다. CLI와 데스크톱을 병행한 이용자의 작업량은 CLI 단독 사용 대비 4.6배 높았다.

대부분의 AI 코딩 도구는 터미널 화면 속 명령어나 웹 브라우저의 작은 대화창에 갇혀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Factory가 4월 8일 자사 AI 에이전트인 Droid를 위한 네이티브 데스크톱 앱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macOS와 Windows를 모두 지원하며, 기존 요금제 사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데스크톱 앱의 핵심은 멀티 에이전트 동시 실행입니다. 좌측 사이드바에서 여러 Droid 세션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한쪽에서는 신규 기능 코드를 작성하게 두고 다른 쪽에서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돌리며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초기화 없는 영구 환경과 직접 제어하는 PC 화면
가장 눈에 띄는 기술적 변화는 Droid가 매번 빈 도화지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에이전트마다 영구 머신 환경이 제공되어 설치된 라이브러리, 내려받은 저장소, 로그인 자격 증명, 실행 중인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컴퓨터 환경은 클라우드에서 자동 관리되는 인스턴스를 쓸 수도 있고, 터미널 명령 한 줄로 사내 워크스테이션이나 자체 GPU 서버를 Droid의 작업 공간으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Ollama나 vLLM을 활용한 로컬 모델 연동도 지원해 코드가 외부 네트워크로 유출되지 않는 완전 폐쇄망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미 대형 금융사나 의료기관, 정부 기관에 도입된 상태입니다.
단순히 샌드박스에서 코드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터를 사람처럼 직접 조작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Droid가 브라우저를 띄워 스테이징 환경에서 테스트를 직접 클릭하며 오류를 보고하고, VS Code를 오가며 확장 프로그램 명령을 실행하거나 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습니다.
작업 결과를 공유할 때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성능 분석 시에는 플레임 차트를, 마이그레이션 리뷰 시에는 종속성 그래프를 직접 대화창에 시각화해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Factory의 이번 시도가 AI 에이전트를 개발자 전유물에서 조직 전반의 생산성 도구로 끌어올린 영리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Factory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CLI와 데스크톱 앱을 함께 제공할 때 기업 내 도입 속도가 2배 빨라졌으며, 두 인터페이스를 함께 쓰는 사용자는 CLI만 쓰는 사용자보다 4.6배 더 많은 세션을 완료했습니다. 시각적인 도구가 제공될 때 작업 처리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터미널이 낯선 기획자가 기능 명세서를 쓰거나 영업 담당자가 거래 요약본을 정리하는 등 비개발 직군의 진입 장벽이 단숨에 낮아졌습니다. 데스크톱에서 작업을 켜두고 모바일 기기에서 코드 변경 사항을 검토하거나 승인할 수 있는 연속성도 뛰어납니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로컬 환경의 여러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는 만큼, 보안과 권한 관리 문제는 여전히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고위험 작업에는 사람의 승인을 거치도록 설계되었지만, 반복되는 승인 요청에 무심코 확인을 누르는 보안 불감증이 생길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존 Factory CLI 사용자라면 세션과 스킬이 자동으로 연동되므로 지금 당장 써볼 만합니다. 다만 회사 규정상 보안이 까다로운 환경이라면 로컬 모델과 분리된 테스트 머신을 먼저 연결해 검증해보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출처 (1)
- factory.ai(새 탭에서 열림)원문factory.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