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모델

딥마인드, 챗GPT 대항마 '스패로우' 연내 비공개 테스트 추진...출처 표기·안전성 특화

게시 확산 지수 41

구글 딥마인드가 대화형 AI '스패로우(Sparrow)'의 비공개 베타 출시를 2023년 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스패로우는 답변의 출처를 밝히고 유해성을 줄이는 안전성에 방점을 뒀으며, 사실 질문 테스트에서 78% 비율로 근거를 제시했다. 다만 엄격한 규칙으로 인해 초기에는 보수적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딥마인드, 챗GPT 대항마 '스패로우' 연내 비공개 테스트 추진...출처 표기·안전성 특화
이미지: techradar.com

ChatGPT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자, 구글 산하 AI 연구소 딥마인드가 마침내 맞불을 놓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대화형 AI인 스패로우(Sparrow)를 연내 비공개 베타(private beta) 형태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패로우는 지난해 연구 논문을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로, 안전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답변 위험을 줄인 유용한 대화형 에이전트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출처를 밝히고 모르면 물러선다

출시가 다소 늦어진 이유에 대해 하사비스는 ChatGPT에 부족한 핵심 기능, 그중에서도 명확한 출처 인용 능력을 확실하게 갖추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부분에서 신중을 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hatGPT는 놀라운 범용성으로 주목받았지만,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내는 환각 현상이나 차별적 발언, 악성코드 생성 등의 부작용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면 스패로우는 행동 제약 규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초기 테스트 결과 사실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78%의 확률로 신빙성 있는 답변을 제시하고 관련 증거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또한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 맥락에서는 AI가 억지로 답변을 꾸며내는 대신 질문을 거절하고 답변을 유보하도록 훈련되었습니다.

OpenAI의 샘 올트먼 CEO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자사 기술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모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할 수는 없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스패로우의 등장이 챗봇 경쟁의 초점을 단순한 재미나 다재다능함에서 검증 가능한 신뢰성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실제 업무나 연구에 AI를 활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출처 없는 답변은 치명적인 위험을 안깁니다. 78% 수준의 근거 기반 답변과 출처 표기가 제대로 구현된다면, 단순 대화 상대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도구로서의 가치가 훨씬 높아집니다.

산업 측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은 OpenAI의 독주 체제에 구글 진영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유료화를 서두르는 ChatGPT에 맞서 딥마인드는 안전성과 정확도를 차별화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규칙을 너무 깐깐하게 적용하면 챗봇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질문마다 거절만 반복하는 답답한 서비스가 될 위험도 있습니다.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이번 비공개 베타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echradar.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radar.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