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구글 딥마인드, 영화 제작사 A24와 AI 파트너십…지분 투자도

게시 확산 지수 49

구글 딥마인드가 영화 제작사 A24와 차세대 영상 제작을 위한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창작자가 딥마인드의 최첨단 AI 기술 개발에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며 영화 제작 도구를 함께 구축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이번 협력과 함께 A24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구글 딥마인드, 영화 제작사 A24와 AI 파트너십…지분 투자도
이미지: blog.google

헐리우드가 생성형 AI를 두고 파업과 소송을 이어가며 잔뜩 경계심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감각적인 독립 영화 스튜디오로 꼽히는 A24가 빅테크의 손을 잡았습니다.

Google DeepMind와 A24는 차세대 영화 제작 기술과 워크플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구글은 A24에 지분 투자도 단행했습니다. 공식적인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투자액을 약 7500만 달러 수준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기존 벤처 투자사들의 규모와 비슷하며, A24의 독립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데이터 학습이나 IP 계약이 아닌, 순수 연구 협력

DeepMind의 제품 담당 부사장 일라이 콜린스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적인 R&D 파트너십입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의 선을 명확히 그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 제작 계약이나 IP 라이선스 계약이 아니며, A24의 작품을 AI 학습 데이터로 제공하는 계약도 아닙니다. A24와 소속 감독들은 작품에 대한 완전한 창작 통제권을 유지합니다.

A24는 DeepMind의 최첨단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받고, DeepMind 연구진은 현업 감독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아 예술가들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도구를 깎아 나가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최근 OpenAI가 Sora를 들고 헐리우드 제작사들을 설득하러 다녔다면, 구글은 가장 트렌디한 스튜디오에 직접 자금을 대며 연구 파트너로 포섭하는 영리한 전략을 택했습니다.

저희는 이 파트너십이 영화 산업에서 AI가 자리 잡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제작 현장에 필요한 것은 몇 초짜리 화려한 데모 영상이 아니라, 편집과 후반 작업 등 복잡한 실제 파이프라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입니다.

창작자 입장에서는 공학자 중심의 거친 도구가 아니라 현업 예술가의 손길을 거친 정교한 차세대 제작 툴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A24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에는 적잖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주의와 반기업적 감성으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모아온 스튜디오인 만큼, 향후 작품에서 기술 만능주의나 AI 활용 논란이 불거질 경우 팬들과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처 (2)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