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왓츠앱 서비스 2026년 1월 15일 공식 종료
오픈AI가 왓츠앱 정책 및 약관 변경으로 인해 2026년 1월 15일 이후 왓츠앱 내 챗GPT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왓츠앱 내 '1-800-ChatGPT' 연락처 프로필 링크로 오픈AI 계정을 연동해 대화 내역을 공식 앱으로 이전할 수 있으며, 기한 이후에는 자동 이전되지 않는다.

자주 쓰는 메신저 대화방에서 바로 AI를 부르는 방식은 진입 장벽이 가장 낮았지만, 남의 플랫폼을 빌려 쓰는 한계는 결국 찾아왔습니다.
OpenAI는 WhatsApp의 정책 및 이용약관 변경으로 인해 2026년 1월 15일 이후 WhatsApp 내 ChatGPT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메신저를 통해 ChatGPT를 사용해 왔습니다.
5000만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이전 절차
기존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대화 기록 보존입니다.
WhatsApp 자체가 대화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2026년 1월 15일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이전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라집니다.
대화 기록을 지키려면 기한 전에 Android, iOS, 웹, 또는 macOS용 ChatGPT Atlas 앱을 설치하고 계정을 생성해 로그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 WhatsApp의 1-800-ChatGPT 연락처 프로필에 있는 URL 링크를 클릭해 전화번호를 연동해야 합니다. 연동이 완료되면 이전 대화 기록이 공식 계정 히스토리로 통합됩니다.
OpenAI는 공식 앱으로 이동하면 메신저에서는 지원되지 않던 음성 대화, 딥 리서치, 파일 업로드 등의 기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마감일까지 유지되며, OpenAI는 종료 시점까지 꾸준히 알림을 보낼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해당 채널을 써온 사용자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계정을 연동해야 합니다. 1월 15일 이후에는 복구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별도 앱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음성 모드나 문서 분석 같은 기본 기능들을 제약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점이 분명합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빅테크 간의 영토 확정 작업으로 읽힙니다. WhatsApp의 모회사인 Meta는 자체 생성형 AI인 Meta AI를 메신저 전반에 공격적으로 심고 있는 상황에서, 5000만 명 규모의 트래픽을 경쟁사 모델에 내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남의 플랫폼에서 얻는 손쉬운 유입은 언제든 끊길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OpenAI 입장에서는 거대 유통 경로 하나를 잃게 되었지만, 이번 종료를 계기로 가벼운 메신저 사용자들을 자사 공식 앱과 자체 계정 체계로 흡수하려는 실리적인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