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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랩스, 39g 초경량 AI 스마트 안경 'Fram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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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랩스가 39g 무게의 AI 스마트 안경 'Frame'을 349달러에 공개했습니다. 3,000니트 마이크로OLED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AI 비서 'Noa'로 실시간 번역과 시각 검색을 지원합니다. 나이언틱 CEO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월 배송 예정입니다.

브릴리언트 랩스, 39g 초경량 AI 스마트 안경 'Frame' 공개
이미지: androidcentral.com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 안경들은 대개 얼굴에 벽돌을 얹은 것처럼 무겁거나, 지나치게 튀는 디자인 탓에 일상에서 쓰기 부담스러웠습니다.

스타트업 브릴리언트 랩스가 공개한 프레임은 전혀 다른 노선을 택했습니다. 일반 뿔테 안경과 거의 같은 39g 무게에 오픈소스 기반의 멀티모달 AI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입니다. 가격은 349달러이며 4월 15일 배송을 시작합니다.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의 존 행키 CEO도 이 프로젝트에 투자했습니다.

39g에 맞춘 영리한 타협과 유쾌한 충전기

무게를 39g으로 억제하기 위해 하드웨어 사양은 철저히 실용성에 맞춰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한쪽 렌즈에만 들어갑니다. 0.23인치 소니 마이크로OLED 패널과 프리즘을 써서 640 x 400 해상도와 3000니트 밝기를 냅니다. PWM 디밍을 쓰지 않아 깜빡임에 민감한 눈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대각선 시야각은 약 20도 수준이라 넓은 가상화면 대신 시야 한쪽에 작은 정보창이 뜨는 방식입니다.

코 브릿지에는 720p 카메라와 6DoF 모션 센서, 마이크가 들어갔습니다. 안경다리 끝에 222mAh 소형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충전을 위해 코에 집게처럼 꽂는 미스터 파워라는 독특한 고속 충전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합니다.

해커와 개발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완전한 오픈소스라는 점입니다. Cortex-M4F 기반 칩셋과 루아 언어로 작성된 가벼운 커스텀 OS로 구동되며, 기기 자체에는 별도의 구독료나 사용 제한이 걸려 있지 않아 다른 소프트웨어를 마음대로 올릴 수 있습니다.

GPT-4와 퍼플렉시티의 조합

프레임의 AI 두뇌는 노아라는 전용 앱이 맡습니다.

특정 모델 하나만 쓰는 대신 역할을 쪼갰습니다. 시각 분석은 오픈AI의 GPT-4를 쓰고, 음성 번역은 위스퍼, 웹 검색은 퍼플렉시티 엔진을 호출합니다. 퍼플렉시티 덕분에 오래된 학습 데이터에 갇히지 않고 현재 인터넷에 있는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긁어옵니다.

손에 든 물건을 보고 최저가를 비교해 주거나, 걷는 동네의 부동산 시세와 식당 리뷰를 띄우고, 보고 있는 책 페이지를 요약해 렌즈에 불릿 포인트로 띄워 주는 식입니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 쿼리 제한이 있으며, 추후 유료 요금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프레임이 대형 테크 기업들과 다른 틈새를 아주 영리하게 파고들었다고 봅니다.

애플 비전 프로처럼 600g이 넘는 무거운 헤드셋을 씌우지도 않았고, 메타 레이밴처럼 화면을 아예 빼버린 채 음성에만 의존하지도 않았습니다. 일상적인 안경 무게를 지키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텍스트 알림창만 시야에 얹는 실용적 타협을 이뤄냈습니다.

일반 소비자가 당장 구매하기에는 20도에 불과한 좁은 시야각과 222mAh 배터리의 실제 사용 시간 한계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소스 환경에서 나만의 AI 웨어러블 앱을 실험하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프레임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자유도 높고 가벼운 최고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androidcentral.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ndroidcentral.com
  2. [2]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heverge.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