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서치, AI 요약에 '후속 질문' 채팅 기능 도입
브레이브는 브레이브 서치의 'Answer with AI' 요약 아래 후속 질문용 채팅창을 추가했다. 검색 후 재입력 없이 맥락을 살려 연속 질문이 가능하며, 출처 표기와 검색 기록 미저장 등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 전통적 검색과 대화형 챗봇의 장점을 합쳤다.

검색창에 질문을 던지고 요약본을 읽은 뒤, 꼬리를 무는 질문이 생겨 다시 검색창을 비우고 키워드를 조합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Brave는 현지 시간 목요일, 자사 검색 엔진인 Brave Search에서 첫 검색 결과에 이어 곧바로 추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AI 채팅 모드를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색창 다시 안 쳐도 되는 꼬리 질문 기능
Brave는 올해 초 검색 결과 상단에 AI가 핵심을 요약해 주는 Answer with AI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Google의 AI 오버뷰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요약 하단에 '추가 질문하기' 입력창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Brave Search에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를 검색하면 감독 소개와 주요 작품 목록이 정리되어 나옵니다. 여기서 검색을 새로 시작할 필요 없이, 바로 아래 입력창에 '그의 영화에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는 누구인가?'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AI는 이전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자주 출연한 배우 목록을 답해 주며, 각 답변마다 정보 출처를 함께 표시해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기능은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과 Brave 자체 구축 LLM의 조합으로 구동됩니다. Brave는 링크와 이미지를 찾는 검색의 강점과 맥락을 탐색하는 챗봇의 장점을 하나로 합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이버시 정책도 유지됩니다. Brave Search는 사용자의 검색어를 저장하지 않으며 개인 프로파일링도 수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Brave Search는 하루 3,600만 건 이상의 검색 쿼리를 처리하고 있으며, Answer with AI는 매일 1,100만 건 이상의 답변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정보 탐색에 드는 피로도를 크게 줄여줍니다. 복잡한 주제를 조사할 때는 단 한 번의 검색으로 끝나지 않고 꼬리 질문이 이어지기 마련인데, 탭을 여러 개 열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탐색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거대 기업인 Google보다 한 발 앞선 사용자 경험을 내놓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Google의 AI 오버뷰는 여전히 후속 질문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사용자가 매번 새로운 검색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기존 검색 광고 노출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대체 검색 엔진이 더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는 검색과 대화형 AI의 경계를 허문 이번 시도가 매우 실용적인 방향이라고 봅니다. 다만 멀티턴 대화가 길어질수록 환각 현상이 발생할 위험과 연산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만큼, 오픈소스 기반 혼합 모델로 답변의 정확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