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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생성

바이두, 기업용 비디오 AI '뮤즈스티머' 공개 및 검색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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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바이두는 최대 1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하는 기업용 이미지-투-비디오 AI 'MuseSteamer'를 공개했습니다. Turbo, Pro, Lite 3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메인 검색 엔진도 음성과 이미지 검색을 지원하도록 개편했습니다. 일반 소비자용 앱은 아직 제공되지 않습니다.

바이두, 기업용 비디오 AI '뮤즈스티머' 공개 및 검색 전면 개편
이미지: tech.yahoo.com

글로벌 빅테크들이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동영상 생성 AI 경쟁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중국 바이두가 결이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바이두는 수요일 기업 고객을 겨냥한 동영상 생성 AI 모델인 '뮤즈스티머(MuseSteamer)'를 공개하고, 주력 서비스인 검색 엔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최대 10초 영상 제작, 기업 전용으로 직행

뮤즈스티머는 정지 이미지를 기반으로 최대 10초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미지-투-비디오(Image-to-Video) 모델입니다.

바이두는 기업 고객의 작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터보(Turbo), 프로(Pro), 라이트(Lite) 세 가지 버전으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OpenAI의 소라(Sora)를 비롯한 주요 모델들이 구독 요금제를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는 것과 달리, 뮤즈스티머는 오직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별도 앱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모두 동영상 생성 모델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길어진 검색창과 멀티모달 지원

바이두는 검색 엔진의 사용자 경험도 함께 뜯어고쳤습니다.

새롭게 바뀐 검색창은 훨씬 더 긴 문장형 질문을 입력받을 수 있으며, 음성과 이미지를 활용한 검색 기능도 기본 지원합니다.

여기에 바이두의 자체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춘 타깃형 콘텐츠를 보다 정교하게 노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같은 개편은 최근 거세진 경쟁 압박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바이트댄스의 또우바오(Doubao), 텐센트의 위안바오(Yuanbao) 등 AI 챗봇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전통적인 검색 서비스의 입지가 흔들리자 맞대응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왜 중요한가

바이두가 개인용 서비스를 건너뛰고 곧바로 기업용 동영상 시장을 택한 것은 실리를 챙긴 똑똑한 계산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생성 AI는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들어가는 데 반해, 일반 개인의 구독 결제 유지율은 변동성이 큽니다. 사양을 세 단계로 쪼개 광고나 마케팅 예산이 확실한 기업에 B2B로 파는 편이 인프라 비용을 감당하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대중을 겨냥한 앱이 없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브랜드 확산과 데이터 피드백 측면에서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무료나 저가 앱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선점할 경우 B2B 시장에서도 입지가 좁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검색창 개편은 챗봇 시대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이두가 펼치는 필수적인 방어전입니다. 텍스트 몇 단어로 찾던 시대가 끝나고 대화와 이미지가 표준이 된 만큼, 바이두로서는 이용자가 챗봇으로 완전히 이탈하지 않도록 기존 검색 창구를 현대화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reuter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reuters.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