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앱 아티팩트, AI 음성 낭독 기능 추가…스눕독 목소리로 듣는다
뉴스 앱 아티팩트가 스피치파이와 손잡고 기사를 읽어주는 AI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도입했다. 스눕독과 기네스 팰트로 등 유명 인사를 포함한 30여 개 영어 음성을 지원하며, 최대 4.5배속 재생과 백그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현재 iO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출퇴근길이나 운전 중에 뉴스는 읽고 싶지만 화면을 볼 여유가 없을 때, 유명 래퍼 스눕독이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대신 뉴스를 읽어준다면 어떨까요?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만든 뉴스 앱 아티팩트가 AI 기반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스눕독 목소리로 듣는 AI 뉴스 브리핑
이번 기능은 음성 기술 전문 기업인 스피치파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아티팩트의 프로덕트 총괄인 로비 스타인에 따르면 30개 이상의 다양한 영어 AI 음성이 제공됩니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것은 단연 래퍼 스눕독과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목소리입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기사를 읽을 때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재생 아이콘을 누르면 플레이어가 열립니다.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기 때문에 앱 내의 다른 메뉴를 둘러보거나 앱을 닫고 다른 작업을 해도 소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정보 습득 속도를 중시하는 이용자를 위해 최대 4.5배속까지 재생 속도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iOS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직접 기능을 사용해본 더 버지 기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음성이라는 티가 나기는 하지만, 텍스트 기사를 귀로 듣고 이해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다고 평가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아티팩트가 뉴스 앱의 사용성을 확장하는 방식이 꽤 똑똑하다고 봅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아티팩트는 AI 요약 기능을 도입하고 낚시성 제목을 AI로 고쳐 쓰는 등 실질적인 편의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왔습니다. 이번 음성 변환 기능은 시각적인 텍스트 소비를 청각 기반의 이동형 미디어 소비로 자연스럽게 전환해줍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운전이나 가사 노동처럼 손과 눈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긴 호흡의 기사를 소비할 수 있게 됩니다. 유명인의 목소리는 호기심을 자극해 기능을 써보게 만드는 영리한 장치이며, 4.5배속과 백그라운드 재생은 정보 헤비 유저에게 매우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업계 관점에서도 자체 음성 모델을 바닥부터 만드는 대신 스피치파이와 손잡고 빠르게 완성도 높은 기능을 붙인 판단이 돋보입니다. 스타트업이 핵심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다만 유명인 목소리에 대한 호기심이 식은 뒤에도 이 기능이 계속 쓰일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복잡한 단어의 발음 정확도와 어색하지 않은 억양이 보장되어야 하며, 현재 영어 위주로 제공되는 언어 지원 폭을 얼마나 넓힐 수 있는지가 장기적인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