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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앤트그룹·칭화대,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Realtime-Venu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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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그룹과 칭화대학교가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시스템 Realtime-Venus를 선보였다. 듀얼 루프 구조와 2개의 9B 모델을 활용해 전이중 음성 대화를 나누면서 복잡한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비동기로 처리한다. 작업 완료를 기다리느라 대화가 끊기지 않아 스마트 글래스와 차량용 비서에 유용하다.

앤트그룹·칭화대,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Realtime-Venus' 공개
이미지: arxiv.org

음성 비서에게 무언가를 검색해 달라고 한 뒤, 작업이 끝날 때까지 어색한 침묵을 견뎌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앤트그룹과 칭화대학교가 선보인 Realtime-Venus는 바로 이 대화의 단절을 없애기 위한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대화는 끊김 없이,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Realtime-Venus는 주변을 지속해서 보고 듣고 말하면서, 백그라운드에서 복잡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핵심은 실시간 인터랙션과 작업 실행을 병렬로 돌리는 듀얼 루프 구조다. 두 개의 9B 모델과 조율 기제인 Harness가 시스템을 지탱한다. Realtime-Venus-Omni가 시청각 입력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Realtime-Venus-Audio가 자연스러운 전이중 음성 대화를 이끈다.

검색이나 복잡한 추론, 도구 호출처럼 시간이 걸리는 일은 Realtime-Venus-Harness가 백그라운드로 넘겨 비동기로 처리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대화에 다시 반영하므로, 사용자는 AI가 작업을 끝낼 때까지 멍하니 기다릴 필요가 없다.

왜 중요한가

대화 인터페이스와 무거운 실행 작업을 완전히 분리한 설계는 매우 영리하다. 기존 음성 비서는 외부 도구를 호출하는 순간 대화가 멈추기 일쑤였지만, Realtime-Venus는 주변을 살피며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뒤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비서의 모습을 갖췄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스마트 글래스와 차량용 비서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필수적인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고 본다. 두 개의 9B 모델과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를 함께 돌리는 데 필요한 연산량과 전력 효율은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상시 대화형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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