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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동전 크기 AI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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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가 동전 크기의 웨어러블 AI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를 공개했다. 159달러 가격의 이 초소형 기기는 옷에 부착해 8시간 동안 녹음할 수 있으며, GPT-4.1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언어 전사와 화자 구분, 회의 요약을 처리한다.

앤커, 동전 크기 AI 녹음기 '사운드코어 워크' 공개
이미지: zdnet.com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카드형 AI 녹음기가 유행하는 사이, 앤커(Anker)는 아예 동전 크기로 크기를 줄여버렸습니다.

앤커는 회의를 자동으로 전사하고 요약해 주는 소형 웨어러블 AI 음성 녹음기인 '사운드코어 워크(Soundcore Work)'를 공개했습니다.

25센트 동전만 한 크기와 GPT-4.1 탑재

사운드코어 워크의 가장 큰 무기는 크기입니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이 제품의 지름은 약 0.91인치로, 미국 25센트 동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옷깃에 클립으로 집거나 목걸이 줄에 걸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단독 배터리 수명은 약 8시간이며, 충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32시간까지 지속됩니다.

전사 및 요약 엔진에는 GPT-4.1이 활용됩니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불필요한 추임새를 자동으로 지우고 화자를 분리해 기록합니다.

회의 도중 기기를 두 번 탭하면 핵심 내용을 즉시 하이라이트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 회의 내용을 종합해 상위 수준의 요약본을 만들어 내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모든 녹음 파일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되며, 다운로드 후 클라우드에서 자동 삭제됩니다.

기기값 159달러, 월 구독료 모델 병행

사운드코어 워크의 기기 가격은 15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추가 기능을 쓰려면 월 16달러의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아마존 프랑스 등록 정보에 따르면 무료 스타터 플랜은 매달 100분의 전사 시간만 제공합니다. 월 16달러짜리 프로 플랜을 구독해야 매월 1,000분의 전사 시간이 제공되는 형태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플로드 노트(Plaud Note)나 몹보이(Mobvoi)의 틱노트처럼 150달러 안팎의 카드형 AI 녹음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앤커는 비슷한 가격과 구독 구조를 유지하면서 하드웨어 부피를 파격적으로 줄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회의가 잦은 직장인이나 취재원 미팅이 많은 사람에게 옷깃에 가볍게 달 수 있는 동전 크기 녹음기는 스마트폰을 꺼내 올려두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보고 있지 않아도 두 번 탭해 핵심 포인트를 남길 수 있는 하드웨어 UX도 실용적입니다. 하지만 무료 전사량이 월 100분에 불과해, 본격적으로 쓰려면 매달 16달러를 내야 하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기엔 비용 부담이 있습니다.

하드웨어 업계 관점에서 보면, 앤커의 이번 제품은 카드형에 머물러 있던 AI 레코더 시장의 크기 경쟁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거대 액세서리 제조사가 이 폼팩터에 뛰어들면서 스타트업 중심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완성도는 높지만, 결국 GPT-4.1 기반 클라우드 전사에 기대고 있다는 점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지 않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자체에 온디바이스 음성 요약이 무료로 탑재되는 추세에서,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며 별도 하드웨어를 소지하게 만들려면 음질과 화자 분리 성능에서 확실한 체감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우리는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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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dne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zd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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