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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알렉사 쇼핑에 AI 굿즈 제작 기능 추가…프롬프트로 티셔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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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알렉사용 쇼핑'에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굿즈 제작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티셔츠·텀블러용 디자인이 완성되며, 링크로 공유해 함께 주문할 수도 있다. 주문 제작 및 프라임 배송이 지원된다.

아마존, 알렉사 쇼핑에 AI 굿즈 제작 기능 추가…프롬프트로 티셔츠 디자인
이미지: aboutamazon.com

단체 채팅방에서 방금 터진 우리만의 유행어가 몇 분 뒤 진짜 후드티에 인쇄되어 집으로 배송되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Amazon은 6월 8일, 미국 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용 Alexa를 통해 생성형 AI로 맞춤 상품을 디자인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출시했습니다. Amazon Shopping 앱과 Amazon.com 웹사이트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디자인 기술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앱 오른쪽 하단의 Alexa 아이콘을 누르거나 검색창에 'customize'를 입력한 뒤 원하는 아이디어를 텍스트로 적기만 하면 됩니다. Amazon은 예시로 '90년대 디스코장에 있는 기업 변호사 복장의 골든 리트리버' 같은 프롬프트를 제시했습니다.

문장 한 줄로 완성하는 맞춤 의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고화질 시안이 생성됩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면에 뜨는 추천 수정 버튼을 누르거나 텍스트로 추가 요구사항을 입력해 다듬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확정되면 Amazon의 주문형 인쇄 서비스인 Merch on Demand를 통해 실물 제품에 즉시 적용됩니다. 기본 반팔 티셔츠, V넥, 긴팔 티, 폴로 셔츠, 쿼터집, 후드티, 맨투맨, 민소매 등 다양한 의류는 물론 텀블러와 물병 같은 텀블러류까지 지원하며, 제작 가능 품목은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공유 기능도 기본 탑재됐습니다. 완성된 상품 링크를 메신저나 소셜 미디어로 공유하면 가족이나 친구들이 각자의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도구 이용료는 무료이며 상품 가격만 결제하면 되고, Prime 무료 배송 혜택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Redbubble, Bonfire, Spring, Fourthwall 같은 기존 커스텀 굿즈 전문 플랫폼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AI 모델 학습에 작업물이 활용된 창작자들의 저작권 반발이라는 불씨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가족 여행용 단체 티셔츠나 반려동물 얼굴이 들어간 텀블러를 맞추려면, 예전에는 해상도 높은 이미지를 구하고 누끼를 따서 인쇄 템플릿에 맞추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Amazon은 이 복잡한 단계를 채팅 프롬프트 한두 줄로 줄여버렸습니다.

산업적 관점에서는 굿즈 제작 시장의 문법을 바꿨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 플랫폼들은 주로 팬덤을 가진 크리에이터나 소규모 단체를 겨냥했지만, Amazon은 이를 일반 소비자의 일상적인 충동구매 영역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여기에 Prime 멤버십 특유의 빠른 물류망이 결합되면 독립 커스텀 플랫폼들이 가격과 편의성으로 맞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번 시도가 AI를 뜬구름 잡는 챗봇 놀이에 두지 않고 이미 구축된 Merch on Demand 공급망에 직결해 실제 커머스 매출로 바꿨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누구나 즉석에서 그래픽을 찍어낼 수 있게 된 만큼, 상표권 침해나 불법 복제 이미지를 걸러내야 하는 검수 부담은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각적인 재미 뒤에 따를 저작권 분쟁을 어떻게 통제할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aboutamazon.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boutamazon.com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